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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54)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냉동실 연가'가 출간됐다.

시인의 고향 영동을 주제로 한 이 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난, 그리움 등을 담은 고향풍경 연작시 16편을 실었다. 2부, 3부에서도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했는데 어머니, 집으로, 그분 이야기 등을 연작시로 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이야기들이 중심 소재가 됐다.

4, 5부에서는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치밀한 관찰력을 통해 창조한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박 시인은 2000년 첫 시집 '이별 없는 이별'을 발간한 뒤 3년에 한번씩 시집을 발간해 '아내와 컴퓨터(2003년)', '강아지풀을 뜯으며(2006년)'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현재 청주 분평초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 시인은 석순문학, 영동문학, 내륙문학, 충북 글짓기 지도회, '이마음을 가리키는 시' 동인이자 한국문인협회 영동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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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