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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출신 작가 이진순 수필가의 두 번째 수필집 '향기도둑'이 출간됐다.

지난 2003년 첫 수필집 '항아리에 담은 세월' 이후 6년 만이다.

'향기도둑'에서 이씨는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유려한 문체로 풀어냈다. 부정보다 긍정, 버림보다 껴안음, 받음보다 베품으로 살아온 삶이 참 행복하다며 조고조곤 인생을 논했다.

일찍 홀로된 어머니에 대한 작가의 사랑은 유년의 기억 속에 상흔 돼 글의 모티브가 됐다.

연로하신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틀니를 해드리는 과정에 돌아가신 이야기는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많은 작가들이 가족을 소재로 글을 쓰지만 이씨는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표현으로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내고 있다. 모두 4부로 나눠 50여편의 글을 실었다.

현재 아로마 스킨아트 원장과 아로마테라피,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강사로 활동중인 이씨는 충북 여백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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