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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7 17:1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재문(72·사진) 전 청주고 교장이 전국 4대 문예지의 하나인 '자유문예' 시부분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유문예는 전국 약 50만 명 회원이 가입한 문학 카페 '너에게로 가는 카페'가 운영하는 격월지로, 윤 씨는 '상원사 가는 길에'와 '소망'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신인문학상을 받게 됐다.

이 두 작품은 음악적인 요소가 녹아있는 매끄러운 문체로 작가가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느낀 심적 정황을 청량감 있게 표현해 마치 TV화면으로 여행 장면을 보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묘사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청주 출생인 윤 씨는 2000년 청주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해 교평문학 시부분 신인문학상(1999년)과 공무원문학 시부분 신인문학상(2003년)을 수상했으며 2007년 첫 기행시집 '산따라 물따라 세월따라'를 발간했다.

그는 내년 73세 생일에 맞춰 두 번째 기행시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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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