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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참석

"약자 지켜주는 소명의식 가져달라" 당부

  • 웹출고시간2009.11.29 15:1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임용식에 참석해 신임경찰과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명박대통령이 지난27일오전11시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김수정) 대운동장에서 열린 신임경찰관 1370명에 대한 졸업및 임용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김학표 순경(31)에게 대통령상을 직접 시상하고 졸업생 대표에게 계급장을 달아주었다.

이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법 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기회복·일자리 창출·사회통합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법질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사회간접자본이자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졸업생들에게 "다른 어느 공무원보다 국가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달라"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약자를 지켜주는 강한 소명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선배 경찰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 어느 나라의 경찰보다 우수하고 품위있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가슴에 패용한 흉장과 경찰제복이 부러움의 대상이자 신뢰의 상징이 되는 시대를 활짝 열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대통령의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졸업 및 임용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지난 200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행사가 끝난뒤 이대통령은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다가가 머리위로 하트 모양을해 관심을 표명하고 졸업생· 학부모와 악수를 하기도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7일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신임경찰 236∼241기 졸업 및 임용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수석 졸업생 김학표(31) 순경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통령은 졸업식이 끝난 후 전국의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 중인 모범경찰관 63명을 초청해 중앙경찰학교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갖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공복으로서 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현장 법집행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는 신임경찰과정 236기(전·의경 특채)228명, 237기(일반 남자)953명, 238기(여경)44명, 239기(경찰행정 특채)101명, 240기(특공대)38명, 241기(항공특채)6명 등 6개 기수 총 1370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졸업생들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파출소 등 최일선 민생치안 현장과 경찰 특공대·항공대 등 특수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 및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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