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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오창 호수공원 시설 설치사업 다시 추진되나

14일 청원군 발표, 사업투자자와 이번 주 내 협의예정

  • 웹출고시간2007.08.14 18:5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문화휴식공원설치사업과 관련해 사업투자자와 협의를 가질 뜻을 밝혀 오창호수공원 개발사업의 재가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원군은 14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2005년 1월 (주)재원이 청원군에 제안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문화휴식공원설치 사업 추진에 대해 지난 2월 사업추진을 보류한바 있으나 민간사업투자자로 응모한 (주)재원이 청원군을 상대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심판을 충청북도지사에게 청구, 충청북도행정심판위원회의 심의결과 ‘(주)재원을 사업시행자로지정하라’고 재결해 청원군에서는 사업시행자지정 절차를 위해서 당사자인(주)재원과 사전협의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8월 ‘공원시설 설치에 따른 민간투자자 공모내용 공고’시 사업시행자 지정전 실시협약을 이행토록 한 공고내용에 따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실시 할 계획이며 금주 중에 당사자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청원군에서는 오창호수공원에는 원래의 공원시설 기능을 유지하고 녹지시설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최소한의 공원 내 문화휴식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군은 지난 2005년 오창호수공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사업설명을 실시하는 등 사업자를 지정하려 했으나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일부 주민들이 현재의 공원시설을 원형상태로 유지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는 등 시설이 시급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도시의 기능 주민들의 요구 등 전반적으로 제안자가 제시한 문화시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시설의 설치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고 지난 2월5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추진을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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