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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비심리 '내리막'

한은 충북본부 11월 동향조사… 지출·실물자산 지수 감소

  • 웹출고시간2009.11.24 19:4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월의 충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9로 지난달의 120보다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청주, 충주, 제천지역의 250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2009년1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등의 CSI는 상승한 반면 현재생활형편,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의 CSI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전망 중 교육비와 의료보건비는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여행비는 하락했다.

취업기회의 증감을 알 수 있는 취업기회전망CSI는 지난달의 106에서 이번 달에는 102로 낮아져 향후 취업기회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물가수준전망CSI는 지난달의 132에서 이번 달에는 135로 상승해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의견이 증가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는 지난달의 131에서 이번 달에는 125로 6p 하락해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가치 움직임을 나타내는 주택·상가가치전망CSI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 주식가치전망CSI는 지난달의 108, 109, 104에서 이번 달에는 104, 104, 101로 모두 하락해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의 가치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소폭 증가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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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