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상규 교수, 행복해 지는 삶의 기술 담은 '행복 4중주' 출간

  • 웹출고시간2009.11.24 11:4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복4중주'

박상규 (지은이) | 이너북스(innerbooks), 207쪽, 9천원

최근 심리학의 화두는 행복, 긍정, 웃음 등이다. 그렇다면 '행복'이라는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연습해 볼 수 있을까? 만약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사회복지학부 복지심리전공) 박상규 교수가 '행복4중주'라는 심리서적을 통해 행복에 근접하는 해법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진정한 삶의 목적을 곧잘 망각해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을 목적으로 여긴 채 살아가고 있다.

임상심리, 중독심리, 범죄심리 분야의 전문가인 박 교수는 그동안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자들과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들에게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알려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여기서 박 교수는 누구나 단계에 따라 행복에 다가가는 연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실천 방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단계를 제시하고 예시를 두어 독자 누구나 연습을 통해 행복에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박 교수는 인간은 신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 그리고 영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에서 행복해야 되고 동시에 이러한 것이 자연스럽게 통합돼 마치 4중주의 화음과 같이 조화로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몸, 정신, 영성, 이웃사랑은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는 밀접한 관계에 있고 행복은 이 4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극대화 될 수 있다.

'행복4중주'는 모두 4가지의 큰 주제로 분류됐는데 먼저 '자기 몸 사랑하기'에서는 신체적인 면을 강조했는데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내 안에서 행복 찾기'에서는 정신건강을 강조했는데 자기 생각이나 감정, 행동을 살펴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해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영적 삶의 행복'에서는 정신건강을 강조했는데 건강과 질병, 부귀와 빈곤, 존경과 무시, 삶과 죽음에 구애 박지 않는 최상의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타인과 함께 행복하기'에서는 이웃에 대한 배려를 이야기 했는데 여기서 자신을 사랑하는 성숙한 사람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할 줄 아는, 남에게 의존하기보다 자기의 책임을 다하려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 한국임상심리학회 정신보건위원장과 국무총리실 마약대책실무협의회 위원을 역임한 박 교수는 현재 한국심리학회 중독심리전문가 위원회 위원, 대통령소속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심리부검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중독의 이해와 상담실제', '정신재활의 이론과 실제',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자기사랑하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