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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4 11:1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8일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회룡서당에서 호점산성 등반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등반대회 모습.

보은 회인면 호점산성 등반대회 개최( 사진 있음) 삼년산성과 더불어 보은군의 대표적 산성인 호점산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등반대회가 오는 28일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회룡서당에서 열린다.

회인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재강)에서 주관하는 제7회 호점산성 등반대회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호점산성의 등산로 개발을 기념해 지난 2003년도에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면민 등산대회가 점차 발전해 이제는 1천명의 등산객이 방문하는 회인면 최대의 행사로 발전했다.

솔잎이 많이 떨어져서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등산로가 일품인··호점산성··은 회남면 남대문리, 거교리와 회인면 용곡리 경계에 있는 호점산(338m)을 중심으로 해발 280m 이상의 산봉우리 5개 및 그 사이의 계곡을 둘러싼 석성이나 지형이 매우 험하고 가파른 서남쪽 1.2㎞는 흙으로 쌓은 토·석축산성으로 전체의 둘레가 2천722m로 삼년산성과 함께 보은군의 대표적인 산성이다.

우원길 회인면 이장협의회장은 "호점산성 등산코스는 험하지 않고 2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며 완주한 등산객에는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호점산성 정상에는 토종 소나무가 갖가지 모양으로 등산객을 반기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등산하면 늦가을의 단풍경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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