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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영의 먹거리와 이야기

제철 음식·우리네 먹거리 이야기와 조리법 소개

  • 웹출고시간2009.11.24 10:4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세대 주부들은 물론 토종 먹거리와 조리법에 관심 많은 이들을 위해 청주 한정식 홍보단 감사 민관영(여·62)씨가 '먹거리와 이야기'를 펴냈다.

계절 따라 즐겨먹는 제철 음식과 과거 세시풍속의 잔재 속에 잊혀져가는 우리네 먹거리를 저자 민 씨의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했다.

175페이지 분량으로 모두 30여 편의 글이 실렸는데 제철 음식과 그에 따른 조리법,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재료에 따른 조리법도 알기 쉽게 설명해 별다른 요리책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꼭 퓨전 요리처럼 어렵고 복잡하지도 않더라도 평소 식탁위에 올려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 담그기와 김장 김치 담그기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민 씨는 "우리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언제나 야채가 많은 식단이었다"며 "몸의 특성과 사람의 입맛에 따라 좌우되는 영양 음식은 체질에 따라 다르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음식을 열거해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소개하고 음식 속에 담긴 생활의 지혜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청원군 내수읍 출생인 민 씨는 청주 YWCA다락방 자원봉사와 청주 수동 시니어클럽 청주지역 아동센터 독서 도우미, 청주 출입국 관리 사무소 이민자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새터민 청주 도우미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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