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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2 16:2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는 다음달 24일까지 농협에서 생산 판매하는 사료를 특별할인 판매한다.

농협사료를 이용해 준 축산농가에 대한 보답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축종별로 모두 포대 당 500원을 할인해 주게 되며 이번 인하조치로 올해 충북지역에서만 농가에 270억원 상당의 실익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환율의 하향안정 추세 진입과 비상경영운영을 통한 원가절감 부분을 양축농가에 환원하겠다는 농협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어서 일반사료업계의 가격인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농협사료를 이용해 주신 축산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다"며 "한-미, 한-EU FTA 체결을 앞두고 축산업의 경쟁력이 절실한 때인 만큼 농협사료는 원가절감을 통한 사료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축산농민들에게 연간 약 300만톤의 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28%를 인하한데 이어 또 다시 할인행사를 개최해 축산농가는 연초대비 소 한 마리 당 40만원 상당의 사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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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