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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19 12:0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할 새주소 도로명을 결정하기 위한 새주소 위원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새주소위원회(위원장 최정옥 부군수)는 지난 5월 20일 확정한 군내 도로명 중 인접 시군간 동일 도로명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행안부 방침과 일부 마을의 도로명 변경요구를 수용해 20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을 변경하고 군도신설에 따른 2개의 도로구간의 명칭도 심의 확정했다.

보은군은 현재 행안부 및 도 협의대상 18개구간을 제외한 518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해 현재 보은읍 일원에 2천420여개의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 올해말까지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지역안내판 등 관련시설물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가구별로 방문해 확정된 새 주소를 고지·고시하면 오는 2012년부터는 도로명을 법적 주민등록 주소로 사용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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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