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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수송량 급상승

IT 제품 수출 늘어… 지난달 3만t 첫 돌파

  • 웹출고시간2009.11.11 22:3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항공을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수송량이 지난 9월 사상 처음으로 3만t을 돌파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한항공을 이용해 외국으로 보내진 수송량은 3만834t 으로 항공운송 사상 처음으로 3만t 대에 진입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만3천66t을 달성했으며 이번 달에는 3만5천t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의 수송량 2만3천238t, 10월 2만6천710t에 비해 각각 33%, 24%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11월의 2만2천289t에 비해서는 5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을 이용한 한국발 화물 수송량이 늘어난 것은 미국 및 유럽행 IT 제품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급신장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도 화물의 원활한 운송 지원을 위해 주간 10편 등 11월 한달간 총 41편의 화물 특별기를 투입한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같은 특별기 운항 계획은 총4천100t을 더 수송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10편, 13편의 화물 특별기를 투입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미 서부 항만 노조 파업 때 11월 한 달간 22편을 투입한 것이 최대 규모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B747 화물기 25대의 대형 화물기단을 운영, 증가하고 있는 화물 수송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B747-400F 3대, B747-8F 1대 등 4대의 화물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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