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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8 02:0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청용

ⓒ AP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5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으나, 팀 대패로 고개를 숙였다.볼턴 원더러스 소속의 이청용은 7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12라운드에 선발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최근 상대전적에서 3무2패로 열세였던 볼턴은 빌라에게 5골을 내주며 1-5로 대패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매끄럽지 못한 패스연결과 아스톤빌라의 맹공 탓에 제 실력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지는 못했다.

볼턴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애슐리 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볼턴은 전반전 내내 아스톤빌라와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 43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볼턴은 전반 중반 부상을 당한 타미르 코헨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요한 엘만데르가 전반 44분 추격골을 성공시켜 1-2, 1점차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볼턴은 후반 초반 공세로 경기 균형을 맞추는 듯 했으나, 후반 8분 욘 카레브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다시 벌어졌다.

결국 볼턴은 후반 27분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 위기에서 제임스 밀너에게 다시 득점을 허용했고, 후반 30분 카클로스 쿠엘라에게 헤딩 마무리골까지 내줘 1-5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톤빌라에게 완패한 볼턴은 리그전적 3승2무6패 승점 11점에 그쳐 중위권 도약에 또다시 실패했다. 볼턴을 꺾은 아스톤빌라는 6승3무3패 승점 21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청용은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덴마크, 세르비아와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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