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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15억 투자 유치

9일 ㈜대흥이엔지와 협약… 2014년까지 길상리 일원에 공장 건립

  • 웹출고시간2009.11.07 21:0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315억원 투자 규모의 기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보은읍 길상리 일원에 315억원을 투자하고 3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인 와 투자협약을 9일 충북도청에서 체결한다.

㈜대흥이엔지는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두고 시흥1공장, 화성2공장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 전자제품을 제조, 조립한다.

보은군 관계자는"이번 투자협약은 입지여건이 열악한 보은군이 부지매입 등 투자환경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수도권 이전 기업을 처음으로 유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이번 기업유치는 충청북도에서 148만4464㎡ 규모로 개발하고 있는 보은IC 인근 보은 첨단산업단지와 속리산IC 주변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68만3221㎡ 규모의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내 기업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장 부지를 매입해 지난 4월 마로면 수문리 일원에 1천100억원 규모의 케이테코 등 3개 기업체 유치에 성공했으며 9월 24일에도 (주) 미디앤사운드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LNG 조기공급, 첨단산업단지 및 동부산업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수도권 기업체들이 보은군에 관심을 갖고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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