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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5 12:2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AP
'전통의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나란히 체면을 구기게 생겼다.'라 리가의 절대강자' FC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센트랄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빈 카잔(러시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4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승2무1패(승점 5)로 동점을 이룬 양 팀은 상대전적에서 루빈 카반이 1승1무로 앞서는 바람에 FC바르셀로나가 조 3위로 밀려났다.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FC바르셀로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리오넬 메시가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고, 부상 회복 후 교체 투입된 티에리 앙리도 여러 번의 골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러시아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루빈 카잔은 바르셀로나 원정경기 승리에 이어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 한결 여유롭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FC바르셀로나에는 조 1위인 인테르 밀란이 1승3무(승점 6)를 기록하고 있어 승점 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 위안이다.

인테르는 후반 막판 디에고 밀리토와 웨슬리 스네이데르의 연속 골로 안드리 셰브첸코가 선제골을 뽑은 디나모 키예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FC바르셀로나의 경우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강호' 리버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EPL에서도 6승5패(승점 18)로 6위에 랭크된 리버풀은 올랭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라이언 바벨이 후반 38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리산드로 로페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비겨 아쉬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리옹이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해 E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데브레첸을 5-2로 완파한 피오렌티나(3승1패. 승점 9)가 뒤쫓고 있다.

이로써 1승1무2패(승점 4)에 그친 리버풀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고도 자력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반면, H조의 아스날은 AZ 알크마르를 홈에서 4-1로 대파하고 3승1무(승점 10)으로 선두를 지켜 16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같은 조의 스탕다르 리에주(1승1무2패. 승점 4)는 올림피아코스(2승2패. 승점 6)를 2-0으로 꺾어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G조에서는 VfB 슈투트가르트(3무1패. 승점3)와 1-1로 무승부를 거둔 세비야FC가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를 이어갔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한 레인저스도 우니레아 우르지체니와 1-1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2무2패(승점 2)에 그쳐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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