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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첫 곶감축제' 열린다

7일 회인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웹출고시간2009.11.03 11:1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틀레 생태마을 일원에서 오는 7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곶감축제가 열리는 전통한옥 생태체험관의 모습.)

보은군, 대청호 인근 산골마을 곶감축제 열려(사진 있음) 대청호 최상류에 위치한 산골마을인 보은군 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일원에서 오는 7일 첫 번째 곶감축제가 열린다.

하얀민들레생태마을(이장 우종선)과 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창), 녹색농촌체험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안충기)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감 따기, 감 껍질 벗기기 시합 등의 체험행사와 감떡 먹기와 민들레 밥상 맛보기 등 멋진 가을풍경 속에서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끼며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민들레 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친환경우렁이 쌀, 자연 태양초 고추, 배즙, 메주 콩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드는 전통곶감을 선 주문받는 등 특판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헌춘(33)사무장은"마을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고향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인면 부수2리 하얀 민들레 생태마을은 생태건축을 활용한 전통한옥 생태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회인 IC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회인향교, 오장환문학관, 비림박문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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