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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3 09:5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공병호 / 흐름

자기경영의 마인드를 높여라!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자기계발 전문서를 집필하는 사람이 '소울메이트'의 저자인 공병호다. 도서관에서 자기계발서를 찾아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병호의 자기계발서를 만나보았을 것이다. 한 해에 3권의 책을 집필할 만큼 자기계발에 대한 저자의 견해는 뚜렷하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공병호의 초콜릿 등 80여권의 저서가 있다.

이 책은 트라우마 세대,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는 우리시대 기가 꺾인 젊은이들을 위한 사회생활과 인생 전체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조언들을 제시한다. 공병호 자기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화하여 누구나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거나 인생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인생에 대한 선배로서 조언하고 있다. 더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200명의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어떤 의문을 품고 있는지에 대해서 리서치 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직업과 인생에 대한 미스터리 64가지를 뽑아서 '성공, 일, 도전, 관계, 돈과 사랑'을 미스터리로 나누어 인생의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한 지혜를 압축하고 있다. 게으른 나를 바꾸는 법, 기회를 포착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법, 실패를 줄이는 법, 걱정별 극복법, 재산이 되는 인맥 쌓기, 이별에 대처하는 법 등 이 그 예이다.

특히 이 책은 공병호 박사와 아트디렉터인 임헌우 교수의 글과 디자인이 만나 더 빛을 발하는 책으로 책에 나오는 일러스트가 내용에 흥미를 더해준다. 혹자는 자기계발서의 내용을 몰라서 그렇게 행동 못하는 것이 아니니, 다 쓸데없는 소리라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있으나 행하지 않고 있는 사이 이 책을 읽어보고 직접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

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 김상철 / 리더스북

코드를 알면 문화의 의미를 안다

한 때 코드인사란 용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정치 이념 성향이나 사고 체계 따위가 똑같은 사람을 임명하는 일이란 용어로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단어이기도 했다. 그 사회를 반영하는 문화와 코드를 접목해 클로테르 라파이유 박사는 한 권의 책 '컬처코드'를 집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이며 마케팅 구루이기도 하다.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탁월한 강의와 저술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지난 30년간 수많은 기업과 CEO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50개 기업 이상이 그의 고객이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전 인류의 행동과 삶의 방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결정적인 비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컬처 코드란 자신이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다. 따라서 문화가 다르면 코드도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컬처 코드는 쇼핑, 건강, 음식, 사랑, 직업, 정치 등 삶의 곳곳에서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 컬처 코드는 왜 미국은 축구가 아닌 야구에 열광하는지, 일본의 이혼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이탈리아 남자들은 여자들을 쉽게 유혹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이다. 컬처 코드는 또한 왜 미국에선 인기를 끈 스포츠카가 프랑스에선 외면당하는지, 전통차를 마시던 일본인에게 커피를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저자는 또한, 컬처 코드가 이성적으로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각인'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의 파충류 뇌에 각인된 무의식의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코드를 찾아낸다. 그리고 이 코드를 다른 문화에서 찾아낸 코드와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사물이 다른 문화에서는 어떻게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를 밝혀낸다.

실제로 라파이유 박사는 코드 분석 작업을 통해 기업들을 대신해 고객들의 '욕망'과 조우했으며, 그 결과는 해당 기업들이 획기적으로 수익을 제고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 책 '컬처 코드 : 세상의 모든 인간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열쇠'는 라파이유 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문화를 읽는 코드로 비법이 공개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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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