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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추진

산불요원 154명 취약지역 집중배치… 감시초소 10군데 운영

  • 웹출고시간2009.11.01 14:1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농업산림과와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국유림관리소와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초동진화를 펼칠 방침이다.

또 산불감시원 54명과 산불진화대원 100명 등 모두 15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이 기간 동안 천주봉을 비롯한 양방산, 두산 등 고지대 10군데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키로 하는 등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인화물질과 화기물소지, 취사행위 등을 자제토록 계도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황정산 등 18개소 7천18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운영해 무단입산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군 전체면적의 82%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산불종합대책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산 인접지에서 각종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소중히 가꾼 산림자원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매포읍 솔미산 등 2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산불감시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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