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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01 06:3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P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하 R.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타이누 호날두(24)가 옛 동료 웨인 루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호날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더 선'을 통해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려면) 루니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R.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사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3부리그의 알코르콘에게 0-4로 대패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했다.

호사가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인 갈라티코 정책을 편 R.마드리드가 부진하자 원인규명과 동시에 각기 다른 대안을 내놓았다.

이에 호날두는 올 겨울이적시장에서 루니를 영입,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낸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 소속으로 루니와 호흡을 맞췄던 호날두는 "루니가 만약 이곳(R.마드리드)로 오게 된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 R.마드리드에서 분명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R.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루니는) 분명 그들 중 한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던 시절 루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 맨체스터와 맨유를 무척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며 언젠가는 루니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올 시즌 R.마드리드 소속으로 시즌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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