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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9 15:1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에 1차로 관내 어린이집(만 6~7세) 2개소에서 어린이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2차로 추진되는 기공체조교실은 오는 11월 첫주부터 12월 둘째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흙사랑(농촌공사 옆건물 3층) 한글학교에서 국학기공협회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다.

기공체조는 성장발육단계의 유소년에서부터 근관절의 퇴행단계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수행 가능한 전 세대적 체조운동으로 기공하는 사람의 뇌파를 측정해 본 결과 뇌파 중 α파가 현저히 높아지고 부분적으로 α파가 갈수록 동조해 뇌세포의 전위활동이 유기화 되고 그에 수반해 전반적으로 대뇌피질의 기능이 고조화된다.

또 기공체조를 통해서 인체의 프로락틴(호르몬의 일종)의 농도가 높아지고 노르아드레랄린(신경전달물질)의 농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의 변화는 단백질의 변화속도를 늦춰 인체의 노화를 지연시켜준다.

프로그램은 6회의 과정으로 고혈압에 좋은 기체조, 관절염에 좋은 기체조, 수족냉증에 좋은 기체조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기공체조교실의 효과로 생활자세의 조절, 심신이완, 의지력·집중력 강화 등을 도모하며 전신근육 이완 등의 효과를 유도해 몸을 건강하게 단련시켜서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잠재적인 한방욕구 충족을 위해 한방순회진료, 한방금연침, 한방기공체조 등 다각적인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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