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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8 13:0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린 웃다리 풍물회 정기공연

단양군 단양읍주민자치센터 웃다리 풍물회(회장 김영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국악이 전하는 소리 얼씨구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모듬북, 삼도 설장고, 태평소·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객원 출연으로 군청직원과 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된 풍물반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영남사물놀이를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공연 후에는 삼도사물놀이, 진도북춤 등으로 뒤풀이 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날 웃다리 풍물회 공연은 전통 국악공연을 통해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공연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웃다리 풍물회 관계자는 "풍물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흥겨운 국악마당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풍물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뜻있는 주민 18명이 결성한 웃다리 풍물회는 정기공연을 비롯한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 등을 통해 흥겹고 신명나는 전통 국악가락을 전해오며 2007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발표회 장려상, 2008년 소백산철쭉제 장기자랑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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