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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 화물기 신규취항

27일부터 주 2회 B747-400F 화물기 신규취항

  • 웹출고시간2009.10.27 17:5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항공이 27일부터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지역 경제 중심지인 하노이에 화물 노선을 개설했다.

대한항공이 B747-400F 화물기를 투입해 이날부터 운항하는 인천~하노이 화물노선은 주 2회 화·목요일에 인천에서 밤 11시1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를 경유해 운항되며, 하노이~인천 노선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에 하노이를 출발해 직접 인천공항으로 오게 된다.

대한항공의 베트남 화물노선 개설은 지난 1998년 개설된 호찌민 노선에 이어 두번째로 하노이는 베트남 정부의 북부지역 개발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시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하노이 인근에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하노이 공단 지역에는 캐논, 나이키, 도요타 등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도 이 지역에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섬유 공장 등을 신설하는 등 하노이를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하노이 화물노선 신규취항으로 베트남 남북에 걸친 화물 노선망이 완성되면서 우리나라 및 다국적 기업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이후 5년 연속 '국제 항공화물 수송'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발,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항공 화물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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