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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2 17:27: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축산물공판장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45m 높이의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던 A(50)씨가 농성 9시간여만에 내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축산물공판장건립반대주민대책위원회 위원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공판장 건립 공사를 중단하라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의 설득에 의해 오후 4시 30분께 무사히 내려왔다.

축산물공판장은 부지 6만195㎡ 규모로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2006년 서울 가락동에 있던 농협중앙회의 축산물 공판장 이전이 확정된 후부터 공판장의 도축시설로 인해 주거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며 공판장 건립에 반대해 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크레인 주변에 안전매트를 설치하는 등 A씨 설득에 하루 종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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