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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5 19:38: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

ⓒ AP
허벅지 부상을 당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투명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찬호가 우완 브렛 마이어스를 대신해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홈페이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우완 카일 켄드릭이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백업 내야수 에릭 브룬틀렛을 새로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활약한 박찬호는 지난 달 17일 워싱턴과의 경기 도중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뒤 줄곧 재활에 힘써왔다.

부상 상태가 호전된 그는 지난 주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재활등판을 하며 피칭 감각을 조율했고, 결국 구단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도 15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몸상태가 완전해졌다고 밝혔다.

박찬호의 로스터 복귀는 필라델피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앞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계투진이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경기 후반 계투진의 난조로 역전을 당한 뒤 재역전을 거듭하는 등, 졸전 끝에 겨우 리그 챔프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 시즌 구원투수로 등판한 3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52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박찬호의 합류는 불안했던 필라델피아 계투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6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LA 다저스와 7전4선승제의 승부를 벌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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