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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성공위해서는 "R&D(연구개발) 센터 유치 노력 절실"

이병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오송첨복단지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주장

  • 웹출고시간2009.10.15 19:1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복단지 성공적인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가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R&D(연구개발) 센터 유치 노력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은 1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첨단의료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이라는 발제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 능력 보유 제약사의 연구소와 해외 R&D(연구개발) 센터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연계 고리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충북개발연구원 이경기 연구원은 '첨복단지 유치와 충북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생산유통시설이 집적화하는 오송 첨복단지를 의료산업, 바이오.신소재 산업 등 내륙첨단산업벨트 내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은 또 "의료·복지기능에 있어 인근 세종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KTX(고속철도) 오송경제권의 시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장래 오송 확장 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송은 세계적 기업과 우수 인력이 활동하는 활력 있는 경제 중심지로 두드러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도시 조성 및 도시 장소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쇼핑센터 등을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독특하고 개성 있게 명품으로 조성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준비단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가 필요한 의료, 의료기기 특화 방안에 대해 "국내의 신약개발 수요에 시급하게 대응하려면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암과 감염성 질환 등의 분야를 지원하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BT(생명공학) 기반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류한호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이상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이형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부장, 정영복 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이 오송 첨단의료단지 추진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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