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만송이 해바라기밭에서 결혼합니다"

보은대추축제 기간중 전통혼례식 열려

  • 웹출고시간2009.10.15 14:2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일원에서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17~18일, 노랗게 물든 10만송이 해바라기밭에서 전통혼례식이 열린다.

이번 혼례식에서는 보은읍 삼산리 박태용(48)·호티끼우(여·27) 부부 등 2쌍이 활짝 핀 해바 라기와 국화에 묻혀 관광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전통 혼례식을 올리게 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돼 있으며행사장 주변 4만5천㎡의 해바라기 꽃밭, 다양한 국화꽃(6종류) 3만본과 넓게 펼쳐진 황금들녘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농촌의 향수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지역 농특산품 축제이니 만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가족끼리 연인끼리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