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군정업무보고회 '소통의 장' 변모

부서별 의견 토론·정보 공유… 형식적 진행 탈피

  • 웹출고시간2009.10.15 12:0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2010년 대회의실에서 군정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형식적인 보고회 방식에서 탈피, 토론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 2010년 군정주요업무보고회가 종전의 형식적 보고회를 탈피한 토론과 정보 공유로 업무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실과소장, 읍· 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담당업무와 직책을 떠나 군정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전략적 보고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한용택 옥천군수는 "부서별 업무의 성격을 벗어나 군정발전에 좋은 기획안이나 방안이 있다면 서슴없이 대화를 통해 뜻 깊은 큰 일을 할 수 있다"라며 생각의 문을 열자고 당부했다.

이날 직제순으로 2009년 실과 전략목표별 주요성과와 2010년 주요업무계획 중 내년도 추진하는 신규사업과 특수시책 위주로 보고하고 1개의 실과 보고가 끝나면 참석한 공무원들마다 각각의 현안업무에 대해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표해 정보 공유와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시책으로는 ▲아이디어 마일리지제로 발굴 직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 ▲부서별 블로그(blog) 개발 통한 인터넷 온라인 홍보역량 강화 ▲중앙교(옥천읍 삼양리) 인근 경관분수 설치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날 오랜 시간 계속된 보고회에서 한 군수는 "군민의 생활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2010년 옥천군이 추진해야 할 사업과 시책 등에 대한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해 달라"로 주문했다.

/옥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