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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유통 "부실경영아니다"

영업5개월만에 부실판단 억지

  • 웹출고시간2009.10.14 17:0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유통 김기현 대표(50)가 14일 (주)속리산유통 보증채무안 부결이후 보은지역에서 논란이 지속되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속리산유통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김대표는 "별다른 문제없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속리산유통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항간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며 "남이 하지 않는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차별화 시켜 농축산물을 유통하려고 한다"며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생활 밀착형 과일, 야채 전문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2011년부터 전국에 20~50개의 점포 프랜차이즈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산물 가공판매 시스템과 가공 인프라를 구축해 보은 농산물 유통을 촉진시키는 한편 인도네시아 등 외국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마트 입점으로 대량 유통채널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농산물유통회사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원기준이 매년 자본금의 20% 범위 안에서 20억원까지 지원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 채무보증 말고도 해마다 보은군이 20억원씩을 출자해야 3년 뒤 1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해 충북 남부권 농산물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계획대로 증자가 이뤄지면 속리산유통은 3년 안에 영업이익을 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유통회사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5개월밖에 안된 회사를 놓고 부실경영 운운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며 최근 군의회 안팎서 제기되는 경영부실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속리산 유통이 정쟁의 대상이 아닌 경영 독립성을 갖고 오직 농축산물 유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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