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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4 12:1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시 동대문구청 건설교통국 공무원 110명이 14일 자매결연을 갖고 있는 음성군을 찾아 고추 따기와 들깨수확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이면 갑산2리에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특히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도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을 도왔다.

또 동대문구청 배수펌프장에 근무하는 공무원 25명은 직접 구입한 전기재료를 이용, 저소득층 10여가구와 중동리 복지회관, 씨앗공부방의 노후 된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절전형 전기시설로 교체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갑산1리 마을회관에 150만원 상당의 에어콘을 기증했으며 마을에서 생산되는 고추, 사과, 호박 등 농·특산물을 구매해 주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었다.

또한 체리를 테마로 농촌체험마을을 추진하고 있는 소이면 갑산1리는 이날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동대문구청 공무원에게 체험마을과 중부권 유일의 체리 생산지역임을 홍보했다.

갑산1리 어대룡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우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 동대문구청 공무원분들에게 마을주민 모두가 고마움을 느낀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의 용신동, 제기동, 전농1,2동 공무원 40여명도 지난 9일 소이면 충도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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