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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친환경산나물 생산단지 조성

안내면 오덕리에 2억8천500만원 들여 5ha 규모

  • 웹출고시간2009.10.14 11:2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안내면 오덕리에 고사리,취나물 등 친환경웰빙산나물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안내 금강임산물작목반(반장 진석원)이 산림청 주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8천500만원(국 1억1400, 지방비 5천700, 자부담 1억1400만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임야 5ha 면적에 고사리 60t 취나물 7t 가량을 수확할 수 있는 생산단지를 만든다.

산림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부지를 확보한 이 작목반은 향후 산나물의 종자, 종묘 구입과 함께 내년 4월까지 관정시설(4곳), 스프링클러(5곳), 울타리(2km), 작업로(5km)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 고사리 뿌리(3.5ha)와 취나물 종자(씨)(1.5ha)를 파종해 취나물은 2010년, 고사리는 2011년에 수확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단지 조성후 165㎡의 저온저장고를 설치, 생나물과 건나물을 4계절 연중으로 직거래 및 공판장을 중점으로 판매하고 인터넷쇼핑몰 등 판로개척으로 임산물의 제값받기, 소득안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작목반은 젊은층으로 구성된 13명의 반원들이 각자 출자를 해서 7월 반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생산, 판매함은 물론, 4~5년 정도의 재배경험과 판로확보 등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영과 경쟁력 확보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석원 반장은 "이번 조성될 생산단지는 아무런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 않는 무농약 작물 재배지로 물관리와 잡초만 제거해 주면 싱싱한 산나물을 생산할 수 있다"며"고사리는 타 작물과 노동 투입력, 생산비 등으로 비교해 볼 때 소득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해 동안 안내면 25농가가 19만8천150㎡면적에서 생고사리 5~6t 정도 생산 6천여만원을 판매하기도 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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