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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직원 20명, 생고추 1.5t 수확

  • 웹출고시간2009.10.13 11:01: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청성면 묘금리 전인환씨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영농기 농촌의 경제적 부담과 일손을 돕기 위해 13일 전인환(62.청성 묘금)씨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기센터 직원 20명은 2천600㎡ 밭에서 고추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전인환씨 농가를 찾아 고추따기를 비롯해 세척하기, 건조기에 넣기 등을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생고추는 1.2t으로 건조기에서 1~2일정도 건조시켜 전량 판매된다.

공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을 한 후 10년 전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한 전씨는 여러 번의 수술로 몸이 약해져 1년 전부터는 부인 신월순(60)씨가 혼자 농사일을 도맡아서 해오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준비했으며 현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당면 영농상담도 실시해 주위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전씨 농가에서 딴 고추는 택배비를 제외한 건조 고추 600g에 8천원으로 모두 선주문에 의해 전국으로 택배 판매된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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