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크리스마스실 모금운동'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실 증정식을 가졌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이 자리서 세종시에 크리스마스 실과 그린실(키링)을 증정하고, 김 부시장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실 주제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으로'다. 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57만 원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크리스마스실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실 모금사업에 동참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오전 11시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자살위기관리위원회 제2차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지역 내 기관과의 상호 업무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양군청(단양드림스타트,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단양보건소, 자살예방센터, 단양가족센터 소속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학생 자살 위기관리 관리체계를 점검해 위원회의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것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고위험군과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자살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학생을 지원하고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유·초·중·고 연구학교들이 AI교육부터 고교학점제까지 올해 연구한 교육현안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6일까지 3일간 '2023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도내 교육 현안 과제를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충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2023학년도에 지정이 종료되는 20개 학교가 참여한다. '교육의 품·학교의 꿈·아이의 힘'을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과정을 담은 부스 전시와 연구학교 영역별 사례 나눔과 포럼이 열린다. 첫날인 4일에는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교사의 역할과 수업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연구학교별 △운영 보고서 △산출물 △일반화 자료 △다양한 교육 활동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연구학교를 운영한 담당자의 생생한 경험과 과정도 함께 들을 수 있다. 5일에는 20개 연구학교가 △AI교육 △수학교육 △창의융합교육 △생활교육 △자기 성장 △인구교육 △문예체 교육 △누리과정 △고교학점제까지 학교현장에서 연구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국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최 교육감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공동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됐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부가 특정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의 비율을 2024년부터 6년 동안 현행 3%에서 4%로 올리는 것이 핵심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던 보통교부금이 약 7천억 원가량 줄어든다"며 "대신 이를 교육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사업과 AI 맞춤형 방과후학교 사업 등에 사용하게 돼 시도교육청의 재량은 더욱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교부금이 몇몇 시·도교육청에만 주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사용되면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교육만을 위해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하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교육감은 "정부가 올해 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학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필요·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하는 체계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단계적 확산을 거쳐 2027년 도내 전체 학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목표는 먼저 운영모델 개발·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선도학교, 시범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통합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한다. 또 교육복지안전망과 지역연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복지안전망 내실화를 다진다. 인력 배치,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과 기반조성을 위한 법제도 마련한다. 통합지원 영역은 교육복지, 학업·진로, 심리·정서, 생활·안전, 다문화·특수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7년 전면 구축에 앞서 기반 조성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그룹을 운영한다. 선도그룹은 4일 전문성 신장과 통합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열고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4일 2023 제천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지원청은 올해 3월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로 화산초등학교, 내토중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동행학교' 운영 담당자를 비롯해 제천 지역 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관련 교원들이 올 한 해 동안의 제천 지역 통합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지정 통합교육 선도 '정다운 학교'인 용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함께 참여했다. '동행 학교'는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더불어 동행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부 행사로 행복한 동행연구소 소장인 이원희 박사를 초빙해 통합교육 특강을 마련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 학교별 통합교육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통합교육에서 진로 교육까지, 신경 다양성 이론 탐험 하기' 특강에서 이 박사는 개별화 교육계획에 학생의 신경학적 특성을 반영할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통합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원들의 시야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한 용두초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보람초등학교에서 '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축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44명이 출전한 개인전은 남여 각각 초심부와 통합 8부 이상의 상급부로 나눠 진행됐다. 10팀 30명이 참가한 단체전은 1팀당 3명으로 복식-단식-복식 경기를 치러 2승을 먼저 하면 이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경제주체로 활약할 청소년에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 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실천의지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과 함께 캠프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했다. 또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기 위해 학생과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이 팀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다양한 행복돌봄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억5천만 원을 들여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 5곳을 활용해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등 돌봄나눔터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 10월에는 첫 사업으로 군청 현관에 홍보관으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돌봄나눔터 1호를 조성했다. 송산휴먼시아 1단지 초롱이작은도서관, 대성베르힐아파트 꿈빛작은도서관, 대광로제비앙아파트 미루나무숲작은도서관, 증평읍 죽2리 삼보산골새뜰관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추가로 돌봄나눔터를 조성한다. 군은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을 잇따라 조성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5억 원을 들여 '증평형 365 통합돌봄거점센터'를 증평읍 송산리 전 휴양랜드사업소에 구축한다. 초등돌봄 거점공간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 아이돌보미 교육장, 실내놀이터 등을 갖춘다. 송산택지개발지구 내 청소년문화의집 옆에 5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400㎡ 규모로 행복돌봄센터를 건립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내년도 본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4일 2023 4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연수초 송현선, 친절 직원으로 오석초 황지현, 충주교육청 행정과 박혜지주무관을 선정했다. 송 주무관은 연수초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학교회계 집행, 학교발전기금 업무 담당자로서 학교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청렴 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제거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 충주-청렴인으로 뽑혔다. 황 주무관은 오석초에서 민원, 급여, 기록물 업무 등을 담당하며 친절한 태도와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학생과 교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 화목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맞춤형복지 담당자로 그와 관련된 여러 민원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충주교육청 부속실에 근무하며 민원인과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일 유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가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꿈을 키우는 책가족'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만3~5세의 유아 30가족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책가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대상 특강,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모두 8차례 운영됐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어릴 때 형성된 독서습관이 결국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포상센터, 우수 포상지도자 등 2개 부문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봉사, 자기 계발, 신체 단련, 탐험 활동과 합숙 활동을 통해 성취해가는 자기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 14~24세)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 7~15세)로 운영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 포상센터를 개소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특화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 포상지도자에 선정된 이애윤 교육복지사는 "단양 청소년들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고 이것이 또 다른 도전의 동력으로 작용해 스스로 빛나는 지역의 인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을 초점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청사 증축 계획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 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4년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총 212억7천595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 3조6천224억 원의 0.59% 규모로, 본청 12개 사업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교육위는 총무과 본청 청사증측 용역비 7천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도교육청은 '충북교육청 청사 증축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청 별관 복지관 건물(2층)을 1개 층 증축 계획을 세우고,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이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1979년 9월에 건립된 도교육청은 각 부서의 사무공간이 '지방 청사 표준면적 관리 기준' 보다 협소하고 회의실, 휴게 공간이 부족해 별도 공간 1천300㎡ 확충이 필요하다. 현재의 본청 조직은 3국 2담당관 12과 48팀으로, 2019년(3국 2담당관 12과 48팀)과 비교하면 1과 3팀이 늘었다. 인원은 전문·일반직 55명, 공무직 6명 등 67명이 증가했다. 교육행정 수요 증가로 직제·인력이 확대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도 2회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합격자는 공업(일반기계) 10명, 시설(건축) 5명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는 공업(일반기계) 5명, 시설(건축) 3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일 충북교육청 총무과에 관련 서류를 등록해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11~20일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과정 연수 후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청 총무과 인사팀(043~29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전화친절도 우수기관·우수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부서는 본청 중등교육과(1위), 행정과(2위), 교원인사과(3위)가 선정됐다. 직속 기관은 진로교육원(1위), 교육도서관(2위), 특수교육원(3위)이 받았다. 우수직원은 최승희 교무실무사(옥산유치원), 전경아 교사(금천초등학교), 목수미 교감(만수초등학교), 정기자 교무실무사(엄정초등학교), 김가연 교무실무사(혜원학교)가 뽑혔다. 교육지원청(3곳), 소속기관(3곳), 유치원(4곳), 초등학교(5곳), 중학교(9곳), 고등학교(3곳) 등 모두 36개 우수기관과 우수직원 5명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거쳐 미흡 분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충북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친절도 조사를 했다. 조사는 맞이 단계, 응대 단계, 마무리 단계, 체감 만족도 9개 항목으로 전화친절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항목별 평가 기준에 따라 도교육청 소속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공정채용 지침'을 교육훈령으로 제정하고,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등 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침은 교육공무직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만든 '행정기관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기준'을 적용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제정했다. 지침에는 인사위원회, 제한경쟁 채용, 채용공고, 심사위원 구성, 합격자 결정, 채용 점검 및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채용 서류 반환 등 내용이 담겼다. 업무 매뉴얼은 공정 채용 기준·해설, 관련 사례, 서식 자료 등으로 구성해 채용 시 업무 담당자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했다. 도교육청은 공정채용 기준 업무매뉴얼을 도교육청 노사정책과 누리집에 올려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상세 규정과 체계적인 서식을 통해 학교, 기관에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시건축사회와 학교 공간개선과 건축분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승태 세종시건축사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종지역 학교공간을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하는데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건축사회는 엔지니어링 노임단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학교대상 공간설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학교의 소규모공사 설계에 대해서도 회원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분야 학생진로체험 활성화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인적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김승태 회장은 "공존과 협력의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교육 성장·발전을 위해 건축사들의 재능을 기꺼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공간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학교공간에서 폭넓은 상호작용과 다양한 문화가 펼쳐지도록 세종시건축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학원장 겸 청주대 명예총장인 석우 김준철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흉상제막식을 지난 1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석우 김준철 박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이날 김준철 박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흉상을 설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석우 박사 흉상 제막은 기념사업회의 기금으로 가로 1.2m, 세로 1m, 높이 2m로 설치됐으며, 흉상 아래 좌대에는 김준철 박사의 약력과 건립문이 소개됐다. 이 흉상은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석우 김준철 박사의 아호를 따서 지은 석우문화체육관 로비에 자리잡았다. 기념사업회는 "학원과 대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석우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 실학성세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석우 박사 탄생 100주년인 올해 흉상을 제작했다"고 했다. 김준철 박사는 일생에 걸쳐 청석학원을 육영의 대전당으로 이뤄내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민훈장 모란장,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하고, 청석학원 이사장, 청주대학교 명예총장, 한중교육기금회 이사장, 청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2023학년도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결과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진로에 따른 미래설계 주체로서 학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세종지역 모든 일반고(16곳)를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와 교과중점학교로 지정·운영해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와 교과중점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역 일반고 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 소담고 김대건 교사가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같은 학교 서형진 교사는 교육과정 이수현황 프로그램과 자율·진로 통합 입력시트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한솔고 오인환 교감은 교과중점학교 운영결과기록 지원을 위한 학생부기재 방안, 새롬고 신태환 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교생활 재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그동안 중점을 뒀던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과정 내실화와 미래학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공정채용 지침'을 교육훈령으로 제정하고,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등 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침은 교육공무직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국민권익위원회가 만든 '행정기관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기준'을 적용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제정했다. 지침에는 인사위원회, 제한경쟁 채용, 채용공고, 심사위원 구성, 합격자 결정, 채용 점검 및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채용 서류 반환 등 내용이 담겼다. 업무 매뉴얼은 공정 채용 기준·해설, 관련 사례, 서식 자료 등으로 구성해 채용 시 업무 담당자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했다. 도교육청은 공정채용 기준 업무매뉴얼을 도교육청 노사정책과 누리집에 올려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상세 규정과 체계적인 서식을 통해 학교, 기관에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구축 및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교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2023년부터 3년간)하고 있는 충주교육청이 김선숙 교수(교통대 사회복지학과)를 초빙해 충주지역 초등학교 35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협력적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선숙 교수는 "학생의 필요와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해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형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 충북 늘봄학교 시범운영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품에서 누리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다. 현재 충주에 적합한 늘봄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범 운영교(충주중앙탑초, 칠금초, 탄금초)를 필두로 지역사회 연계협력형 지역아동센터(10개소), 육아공동나눔터(4개소)
[충북일보]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손병진. 이하 교사모)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증평교육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교사모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올해 증평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16회 증평인삼골사생대회 수상자 33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자랑스러운 증평교육시상식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것으로 회원과 지역인사를 대상으로 지역교육발전에 이바지한 분을 선정해 표창을 진행한다. 손병진회장은 " 올해 송산초 신설추진, 교육지원센터 청사건립,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증평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증평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무와 배추를 관찰하고 김장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김장의 유래와 방법, 김치의 효능을 알아본 뒤 김장 체험 활동을 시작했다. 체험 후 김장 김치는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녀 원장은 "이번 김장 활동이 유아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교육청노조는 3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보령 해양교육원에서 노사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광소 위원장 등 노조 임원과 윤건영 교육감, 시·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정미희 모티브인컨설팅 대표는 '관계를 디자인하는 MBTI 노사화합 & 조직소통 교육'에 대해 특강을 했다.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이도형(제천교육지원청)·이지혜(운천초)·한지민(청주교육지원청)·이진선(충북비지니스고) 주무관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는 30일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괴산군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구입해 담근 김장 아동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과 '충북육아원' 2곳에 전달했다. 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는 따뜻한 이웃사랑과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