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옥천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청주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한다. 이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향수 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첫날인 27일 청주농협 하나로마트 판촉 행사에서 2.4kg 복숭아 480박스(715만 원 상당)가 팔렸다. 이 판촉 행사에 황규철 군수와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옥천의 농산물을 홍보했다. 특히 복숭아 50% 할인행사에 계획한 100박스는 10분 만에 완판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농협몰 등 라이브 커머스 판매행사에선 복숭아를 39%, 포도(샤인머스캣)를 12% 각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1억3천5백만 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서울), 동탄점(화성시)에서 열린 복숭아 판촉 행사에서도 1.8kg 복숭아 5천 박스를 판매했다. 군은 다음 달 3~4일 대전시청에서 복숭아 판촉 행사를 하고, 9월 말까지 우체국…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 충주호수축제'가 진행되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감성 충만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장터는 '유럽 감성마켓'을 테마로 운영된다. 호수축제장 내에 자리 잡은 장터에서는 △룰렛 게임 △타임세일 △병뚜껑 따기 이벤트 △1+1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가지고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소비자와 교류하며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고, 방문객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과, 수박, 복숭아, 자두, 사과즙, 미나리 등 20여 종 이상의 다채로운 농특산물과 시원한 즙류, 가벼운 소포장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축제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충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충주시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에 충주시 농업발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호수축제와 더불어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전통시장, 5개 기업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소비촉진'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음성군과 음성·무극·대소·삼성·감곡 전통시장,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팜스토리도드람B&F, 한독, 성은, 래오케이칼 등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은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하기로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군은 전통시장-기업 간 원활한 협력 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지만, 민관이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오는 2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일원에서 개막하는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앞서 27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미리 즐기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판매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옥천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정보 홍보영상도 송출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사업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전국 최초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지역센터'를 설치해 수박,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충북지역 주요 농산물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3억 원의 매출과 100만 명 누적시청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금년에는 방송횟수를 대폭 확대해 매출액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 괴산에서 개막하는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농협 유통사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농·특산품 판매 연계 지역관광 홍보 사업'은 대외 시너지증대사업의 시작으로…
[충북일보]상추,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대한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집밥은 물론 외식 부담도 만만치 않게 늘면서 젊은층 사이에 '지출 제로'를 실천하기 위한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특히 상추, 시금치 종류의 야채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추'가 아니라 '금추'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가정은 물론 일반적으로 상추 등의 쌈채소가 제공되는 외식업계는 난색을 표한다. 청주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정말 상추 한 장당 200원꼴로 보면 된다. 그럼에도 채소가격이 올랐다고 갑자기 쌈채소에 가격을 받을 수도 없다"며 "어쩔수없이 내놓는 양을 줄이는 방식을 선택하고는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가철인데다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기미가 보이면서 손님도 줄어들고 있다"며 "다시 또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26일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상추(청) 100g기준 청주 B-유통 소매가격은 1천980원이다. 1개월 전 가격인 1천280원보다 54.7% 인상됐다. 여름철 인기 채소인 오이도 가격이 급등했다. 청주 B-유통 소매가격 기준…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에서 대학찰옥수수를 팔아 2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5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에 이어 이튿날인 26일에는 강남구 일원본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들은 대학찰옥수수 1천100박스를 자매결연지 주민들에게 판매해 2천만 원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 호응을 얻었다. 이규형 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농가 모두에게 큰 도움 되는 일석이조의 도·농상생의 길"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직거래가 더욱더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교류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행복나눔마켓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옥천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옥천행복나눔마켓을 옥천푸드뱅크에서 흡수 통합해 배달과 방문을 통한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에 따라 군 푸드뱅크의 인력, 물품 관리 운영시스템(FMS), 차량, 냉장·냉동 설비 등을 활용한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졌다. 한편 옥천행복나눔마켓은 군과 옥천지역자활센터, 군 푸드뱅크가 협력해 지난해 4월 나눔 냉장고로 시작한 뒤 그동안 마켓을 방문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의 여름 별미 어상천 꿀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어상천수박의 주산지인 어상천면 연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음달 초까지 1만t의 수박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어상천수박은 115농가에서 176㏊의 면적을 재배했으며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농가마다 어려움이 컸지만 농업인들의 열정과 땀으로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안정적인 수박 농사를 위해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들여 영농자재 지원과 피복 비닐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현지 방문을 통해 생육 관리에 힘썼다. 지난 12일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수박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지수박 서리피해 방지 조기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갖고 수박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 농가 2곳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 규모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주 질 좋은 수박들이 조기 출하를 시작함에 따라 군은 내년도 참여 농가를 추가로 모집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상천수박은 단양군 대표 농산물로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행하는 영동 사랑 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레인보우 영동페이'를 군내 새마을금고에서도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레인보우 영동페이'의 발행예정액은 지난해 200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240억 원이다. 군은 기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행하던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26일부터 새마을금고에서도 발행한다. 발급처는 영동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상촌지점, 영동새마을금고 양산지점, 영동새마을금고 학산지점이다. 이 카드는 새마을금고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지역 상품권 chak'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이로써 군내 '레인보우 영동페이' 오프라인 가입신청 가능 지점은 NH농협, 지역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25곳으로 늘어났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충전은 월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군에서 1만3천155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1천687여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개장 3년을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뽑혀 로컬 푸드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직매장 운영 원칙, 관리 체계 등 농산물 직거래에 관한 모범적인 기준을 달성한 사업장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다. 올해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를 비롯해 전국에서 8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충북 도내에서 옥천군이 유일하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홍보·마케팅비 1천만 원과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때 선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증 기간은 2022년 5월부터 2년이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7월 15일 기준 누적 매출 130억 원과 누적 방문객 48만 명을 넘는 등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로컬 푸드 지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제2기 푸드 플랜 수립과 공공 급식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로컬 푸드가 추구하는 다양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몰 탄생 20주년 기념 특별할인행사'에 참여할 신규 입점 업체(생산자)를 모집한다. 내달 12일까지 모집하는 진천몰은 군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진천군에서 운영하는 공식 쇼핑몰로 지난 2002년 오픈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내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22일간 개최되며 참여 업체에게는 광고, 온라인 할인쿠폰, 판매수수료, 적립금, 택배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점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진천군에서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사업자등록을 한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고, 단순포장 및 재포장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입점 품목은 입점 대상업체가 진천군에서 직접 생산·가공하고 전자상거래(택배 발송)가 가능한 농산물과 가공품이다. 행사 참여는 온라인 주소(https://naver.me/GHZOLgLK)로 직접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act)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이화섭 농업기술센터 축산유통과장은 "진천몰이 오픈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경예산 390억 원을 확보해 하반기에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할쿠폰)'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할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1인당 최대 2만 원)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형마트부터 대형마트,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중소유통채널 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의 50%를 지역 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배정하고, 전통시장과 직매장은 할인혜택 한도금액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전통시장 온라인몰, 직거래장터 등 쿠폰 사용처를 추가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농할쿠폰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큰 농축산물 품목 위주로 발행되며, 중소형마트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농할 품목 결제 시 자
[충북일보] 봄철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노지 밭작물에 대한 지원책이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주요 노지 밭작물인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의 수급안정 강화와 물가안정·농가지원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채소가격안정제 가입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3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제는 농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주요 노지 밭작물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주요 밭작물 중 수급불안 가능성이 높은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의 7개 품목이다. 가격하락 시 농가에 가격하락분을 일부 보조하거나 과잉물량을 격리하고, 가격상승 시 가입물량을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해 가입 품목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시 정부·지자체·농협·농가대표 등이 참여하는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일부 물량의 격리 등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가격의 지나친 하락을 방지하고, 손실을 본 농가에 대해 하락금액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농가의 재배결정에 따른 가격하락 위험을 일정 수준 막아준다. 농가는 채소가격안정제에 가입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돼 농심·팔도·오리온·SPC·CJ제일제당·LG생활건강 등 라면, 제과, 제빵, 음료업계 제조기업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식품원료 할당관세 적용,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 그간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식품제조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식품원료 할당관세 품목 확대,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식품분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수출관련 물류지원 정책 등을 요청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물가 안정은 농식품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로, 할당관세 품목 확대 등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가루 가격안정사업을 통해 하반기 밀가루 가격이 안정되면 라면, 제과, 제빵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강조하며, "고물가로 어려운
[충북일보] 음성군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의 인센티브 지원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1인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국비 지원 규모 축소와 음성행복페이 발행량 급증으로 올해 발행 목표액 700억 원을 넘어 예산의 조기 소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인센티브 지원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하향하고 국비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을 유지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안정적인 음성행복페이 발행을 위해 국비지원 예산 소진 시 자체 군비 지원 예산을 확보해 추석 명절 이후부터는 1인 월 50만 원 한도로 결제액의 6%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원한도와 요율 조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일반발행 1천650억 원, 정책발행액 188억 원 등 1천838억 원이다. 가입자는 6만8천 명을 웃돌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선순환 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1일 서울, 인천 등 자매결연지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는 이날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시 도림동, 인천시 신흥동을 차례로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간 우호를 증진했다. 이날 직거래 행사는 사전에 감자 41박스(5~20㎏), 대학찰옥수수 294박스(30개들이), 복숭아 270박스(5㎏)를 주문받아 전달해 1천2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정미훈 장연면장은 "자매결연지 직거래 행사로 농산물 판매와 함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마늘 한 접에 5만 원 주고 샀는데 올해는 6만~7만 원으로 올랐네요." 지난 봄철 가뭄으로 마늘과 양파 등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곧 다가오는 추석 성수품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고추와 함께 시민들의 수요도가 매우 높은 양념 채소로 식탁 위에 빠지지 않는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보리, 마늘, 양파'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11%, 24% 가량 감소했다. 올해 마늘 생산량은 27만2천759t으로 지난해 30만8천532t보다 3만5천773t 감소했다.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마늘 가격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1.6% 가량 소폭 증가했다. 반면, 월동기 기온 저하로 결주 발생과 가뭄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알이 굵어지는 4~5월 강수량 부족과 과다한 일조량 등 기상여건 악화가 10a당 생산량을 감소시켰다. 마늘 10a당 생산량은 1천220㎏으로 지난해보다 13.0% 감소했다. 이가운데 한지형 마늘 생산량은 3만7천880t으로 지난해 보다 34.1% 줄었고, 난지형 마늘 생산량은 23만4천880t으로 6.5% 줄었다. 충북의 경우 마늘 재배 면
[충북일보]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에서 보은군의 지역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군에 따르면 '먹깨비'에서 군 지역 상품권인 '결초보은카드'를 이용하면 먹깨비 포인트 5% 페이백과 포장 주문 때 1일 1회 1천 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역 상품권을 구매할 때도 10% 혜택이 따른다.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입점비나 고정비 없이 1.5%(VAT 제외)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가맹점 가입은'먹깨비'고객센터(1644-7817)나 군 외식업지부를 통해 가능하다. 이해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배달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기름값이 한풀 꺾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의 가격 하락 영향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일고 있다. 18일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35.23원으로 전일보다 7.89원 내려갔다. 경유는 ℓ당 2천87.36원으로 전일보다 7.01원 하락했다. 이달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평균 2천 원대다. 이날 청주시내 곳곳의 주유소들을 살펴보면 휘발유는 1천940~90원 대가 여전히 많았고, 경유는 2천 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 대다수였다. 청주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박(40)모씨는 "이제야 가격이 내려가긴 하지만 올라갈 때 생각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며 "1천800원대가 싸다고 느껴지는게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냐"고 하소연했다. 이어 "하도 국제유가가 비싸다길래 찾아봤더니 내려가기 시작한 지 한참 됐더라"라며 "정부에서도 두 번이나 세금을 내렸다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휘발유와 석유 가격이 이같이 폭등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올해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8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충북농협 쌀 이용고객 사은행사'를 RPC운영 충북협의회·농협 계통법인 등과 함께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은행사는 농협유통청주점 충북쌀 매장에서 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쌀 20㎏ 구매 시 사은품으로 건강쌀(흑미1㎏, 찹쌀1㎏)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충북 쌀은 충북 도민 먹거리를 제공해 왔으나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 재고 증가와 가격하락의 이중고로 농업인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농협 쌀 구매고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들의 식습관 변화로 매년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쌀 한 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쌀 재고가 감축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오메가한우 브랜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판매장 확대·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3년 충주한우 명품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14년 충주청정한우 통합브랜드 등록 △2017년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5년간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주한우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이름을 충주청정한우에서 충주오메가한우로 변경하고 충주한우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지역 내 브랜드 경영체(충주축협)에서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이용 도축 계약을 맺어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매주 도축을 진행해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급망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2곳에서 운영 중인 전문판매장(전문 식당 1개소 포함)을 4개소 더 확충해 총 6곳의 충주오메가한우 전문판매장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충주오메가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문판매장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느 면에서나 최상의 맛과 품질을
[충북일보]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외식 겸 몸보신 하려다가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찾던 이들은 높아진 메뉴 가격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8.0%다. 1992년 10월(8.8%)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족들과 오는 주말 외식계획을 하고 있다는 A(36)씨는 "오랜만에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몸보신을 할 생각"이라며 "삼계탕 한 그릇 가격만 해도 1만5천 원은 가뿐히 넘는 곳들이 많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14일 공시된 충북도내 6월 평균 삼계탕 외식비는 1만3천429원이다. 1년 전 평균가격인 1만2천143원보다 10.6%가량 인상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동월 기록된 도내 삼계탕 외식비는 1만2천143원이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해온 바 있다. 외식 메뉴의 가격 인상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식자재, 전기·가스 등 제반 비용이 가파르게 오른 탓이다. 도내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음식 원재료 가운데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다"며 "닭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가장 기본적인 식용
[충북일보] 올해 2학기 학교급식 식품비가 종전보다 5.6% 인상된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3일 학교급식 식품비를 5.6% 인상해 학교에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과 도청은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전년대비 3.8% 인상했다. 하지만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식단 작성과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올해 2학기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식품비 인상 합의로 △초등학교 평균 2천261원에서 2천405원 △중학교 2천,742원에서 2천901원 △고등학교 3천90원에서 3천269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식품비 5.6% 인상에 따른 소요예산은 19억8천318만5천 원이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 합의(식품비 24.3% 교육청·75.7% 도청 부담)에 따라 교육청은 4억8천190만4천 원, 75.7%인 15억128만1천 원은 도청과 시·군이 부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윤 교육감과 김 도지사는 선거 운동 당시부터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식품비 인상 합의는 협조 행정을 실천한…
[충북일보] 한국은행은 13일 사상 첫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충북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위원회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2.25%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리인상 기조 결정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은 물가 상승세가 가속되지 않도록 50bp의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4월, 5월에 이어 7월까지 3연속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여수신 금리와 대출금리를 인상시켜 시중 통화량을 줄임으로써 물가를 안정 시킬 수 있는 긴축정책의 일환이다. 문제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가계와 기업의 대출 현황이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금융기관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이는 결국 소비자 이자 부담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최근 차입투자·갭투자 등을 통해 공격적인 자산 매입이나 투자를 한 '영끌·빚투족'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더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컨설팅을 통한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6일과 13일 상당구 수동 컨설팅 사무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판매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농산물 온라인 판매 컨설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선발된 5명의 농업인과 전문가를 1대2 또는 1대3으로 매칭해 한 농가당 두 차례씩 컨설팅을 진행했다. 1차시엔 브랜드 이름 짓기와 콘셉트 구성, 주요 고객 인지 등 농가 별 고유 브랜드 만들기 등의 상담이 진행됐다. 2차시엔 1차시에 진행된 브랜딩에 대한 피드백과 온라인 마켓 구축 절차,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그치고, 판로가 없어서 걱정하던 농업인들이 온라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