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12시 24분께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인근 야산에서 70대 여성 A씨가 엽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등 부위에 총탄이 박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토리를 줍기 위해 야산에 올랐다가 유해조수단으로 활동하는 60대 엽사 B씨의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B씨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30일 오후 1시 8분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집기류 등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일 오후 1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수리티 터널에서 A(57)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B씨 차량과 앞서 가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사고 사상자들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충북지역에 연고를 둔 부상자도 1명 확인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을 찾은 A(23·남·진천군) 씨가 인파에 뒤엉켜 다쳤다. A씨는 현재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도는 충북에 연고를 둔 사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소방청, 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고창구를 운영중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2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33명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0일 오전 11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차량에 적재됐던 세제 중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30일 낮 12시 현재 소방당국에 6건에 7명이 연락두절로 신고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건에 3명은 소재 확인이 됐고 나머지 4건에 4명에 대해서 소재 파악중이다. 한편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성명을 통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어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수습과 원인분석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세종/김정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 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모두 '인재'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 3건에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화재, 공장 화재, 수도 열선 발화가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진천이 2건이고 청주, 제천, 보은, 괴산, 음성 각 1건이다. 충북도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도와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입산통제, 불법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감시원 963명과 진화대 658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물 소지 여부 등을 단속한다. 산불진화용 헬기 3대를 남부, 중부, 북부권에 배치했고, 시·군과 함께 기계화 산불 지상진화대도 편성했다. 내년 3월까지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현장소각 근절 서약을 받아 개별 불법소각 행위를 억제한다. 도 관계자는 "감시인력과 헬기·산불진화차 등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29일 오전 11시 49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대청호 선착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제트스키를 수리하고 시운행을 하던 도중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낚시객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수색 장비 10대를 동원해 대청호 선착장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진 못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다시 수색을 재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민·김민기자
기상청 "충북 괴산 북동쪽서 규모 4.3 지진 발생"
[충북일보] 발달장애인을 십여년간 착취하고 학대한 김치공장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김치공장 운영자 A(7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16년여간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일한 중증 지적장애인 B(65)씨의 임금 2억1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9월 퇴직한 B씨의 퇴직금 3천만원 상당을 주지 않은데다 B씨의 국민연금 수급액 1천600만원 상당도 빼내 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는 B씨를 손과 발로 때리고 나체 상태로 주변을 배회하게 하는 등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인 피해자의 의사를 명확하게 수사에 반영하겠다"며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의료비 등 종합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7일 오후 4시 1분께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와 2.5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7일 새벽 0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청주대학교 정문 앞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52)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민·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과정에서 도로 공사비를 부풀려 고가의 조경수를 구입하는 등 각종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한 공무원 2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인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당시 팀장 A(6급)씨에 대해 강등(6급→7급), 소장 B(5급)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의결했다. 공무원 징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과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영동군은 도 인사위 의결 내용이 통보되는 대로 A씨와 B씨를 징계할 계획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영동군이 공익감사를 요청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물 조성'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당시 영동군은 4천550만원짜리 느티나무를 재감정평가를 거쳐 4억원에 사들이는 등 9억9천만원을 지출했다. 구입비를 마련하려고 힐링관광지 내 순환도로 사업비를 10억원 부풀려 예산을 짜는 등 군의회를 속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 5월 퇴직한 박세복 전 영동군수의 비위 내용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하고 당시 힐링사업소 팀장과 소장에 대해선 각각 강등과 정직 처분을 요구했다. / 김
[충북일보] 음주운전 사고로 징계를 받은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김민석(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24일 김민석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지난 7월22일 술을 마시고 진천선수촌 안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김민석은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취소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은메달,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1500m 동메달을 목에 건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간판 스타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8월 김민석에게 1년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운동부 제자를 수년간 학대한 사격부 코치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해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봉사 40시간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청주시 모 중학교 사격부 코치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사격부 선수인 B군(당시 13~14세)에게 수차례 얼차려를 주고, 배와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9년 B군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사격장으로 향하는 운동부원의 걸음걸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얼차려를 주고 손찌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운동부원의 사소한 실수에도 트집을 잡아 단체 기합을 주거나 B군에게 책임을 물어 얼차려를 가하기도 했다. 이 부장판사는 "교육의 목적이 있었다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객관적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며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피해자에게 가혹행위 등 신체적 학대행위를
[충북일보] 23일 오전 8시 46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55)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 안팎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이른바 '환각버섯'을 보관하고 있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도내 10대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군은 마약 성분이 든 환각버섯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이 환각버섯을 보관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 6분께 청주시 사창동 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이 전복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2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교사 A씨(59)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경 제자 B양에게 "예쁘다. 모델해도 되겠다"며 손목과 어깨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양 학부모는 당일 오후 충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경찰이 수사개시통보서를 보내옴에 따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1시 16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도로에서 후진 중이던 수산물 운반 차량이 A(10)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이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2시 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도로 도색차량과 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도로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졌고 도색차량 운전자 등 2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8일 새벽 5시 7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음식물 쓰레기 운반차량이 약 5m 정도 높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고수익 금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은 뒤 돈만 받아 챙긴 금은방 업주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최유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초까지 '금 매입에 투자하면 시세 차익을 둘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뒤 97명에게 19억9천6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거래처 미수금 등 채무가 누적된 상황에서 투자금을 받더라도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변제할 의사와 능력이 없었다. 그는 범행 이후 금은방에 휴업 안내문을 내건 뒤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최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97명, 피해액 합계가 약 20억원 상당으로 매우 크다"며 "범행 당시 경제 사정의 악화로 금 매입 능력이 없었음에도 기존 인적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액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고, 피해자 중 일부는 피고인의 엄벌을 원하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5시 7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음식물 쓰레기 운반차량이 약 5m 정도 높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내 1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2)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충주지역에서 렌터카를 빌린 뒤 보험금을 노리고 차선을 위반한 차량과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3건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및 차량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1억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법규위반 운전자의 과실비율이 높다는 점을 악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고의로 충돌한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의 범행에는 B(15)군 등 미성년자도 7명도 범행에 가담했다. 지난 3월 보험사의 진정서 접수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7개월에 걸쳐 수사한 끝에 관련 혐의로 19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명은 신분이 군인이 점을 미뤄 군 당국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언제든 교통사고를 가장한 보험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하고 고의사고가 의심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