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감 1호 공약 사업인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 추진을 위한 전담팀 '미래교육추진단'을 꾸려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추진단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충북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충북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는 15일 414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부의 안건으로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본청 소속인 미래교육추진단은 일반직 4급 상당 이상 장학관·교육연구관(1명), 일반직 5급 상당 이하 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육연구사(5명), 일반직 5급 이하(7명) 총 13명으로 구성한다.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 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18조(한시정원)'는 교육감이 긴급히 발생하는 한시적 행정수요에 대처하거나 일정 기간 후에 종료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시 기구를 설치할 경우 한시 정원을 둘 수 있다. 운영기간은 관계법령에 따라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시기구의 존속기간은 3년 범위에서 시·도의 조례로 정한다. 개정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그동안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다채움 구축운영팀'이 맡아 추진하던 사업은 '미래교육추진단'이 담
[충북일보] 세종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증·개축 공사'를 위해 모듈러교실이 설치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12일 '세종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증·개축 공사'를 위해 설치된 모듈러교실 사용 전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낡고 오래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하고 미래를 담을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용자가 설계과정에 참여해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등 4대 핵심 요소를 갖추고, 학습과 휴식이 함께 하는 건강한 생태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어진 지 47년 된 세종고 뒤쪽 건물을 허물고 지상 3층, 연면적 3천30㎡ 규모의 그린스마트스쿨로 증·개축할 예정이다. '세종고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공사'는 오는 3월 착공,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 건물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학생 중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증·개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뒤쪽 건물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은 새로 설치된 모듈러교실에서 1년간 임시 생활하게 된다. 모듈러교실은 3층 편복도형으로 배치됐다. 일반교실 14실, 미술실, 교무실, 생활안전부, 학생회실 등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조리 교육 콘텐츠(요리조리 레시피북)'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기초 조리능력 함양과 맛에 대한 학교별 편차를 해소해 학교별 식단 상향 평준화를 위해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직원 3명, 영양교사 5명, 조리사 1명으로 콘텐츠 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표준 레시피 개발, 단체 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 제작 운영 평가·방향 등을 논의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돼지 사태 족발, 목살 와인 스테이크, 닭고기 그라탱, 대추 떡갈비, 시금치 덮밥, 물 쫄면, 모듬 꾸이닭 등 10가지 메뉴를 영상물로 제작, 5분 이내의 동영상 10편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학교 현장 조리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리 과정 전체를 화면에 담아 수요자와 학부모 관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영상은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교육미디어 교육방송에 탑재해 공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 "요리조리 레시피북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건강증진에…
[충북일보] ㈜채움플러스(대표 유제완)는 지난 11일 청주흥덕도서관을 찾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교구 50세트(1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흥덕도서관 행복IT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현주 청주오송도서관장, 백종성 ㈜채움플러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교육 연계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어린이·청소년 교육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흥덕도서관은 첨단 IT 교육 공간을 갖춘 미래 과학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현재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코딩·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서관은 기부 받은 '핑퐁 AI 라이즌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교육 교구를 기부한 ㈜채움플러스는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출판 및 교구를 제작하는 충북의 교육 사회적 기업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가이드북'을 개발·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수교육원은 지난 6월부터 교육연구사,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가이드북은 입학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고, 초등학교 교육과정, 행사, 출석 등 학교생활 적응에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또 입학 전 가정에서 지도해야 할 준비 기술과 준비물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방과후학교,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되는 가이드북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과 아이들의 초등학교 생활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국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엔 지난해 영어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과 도전 골든벨 수상자 2명(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102명이 두마게티시로 연수를 떠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인 초등학생 41명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으로 짜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외연수를 한다. 두마게티시는 군 면적의 24분의 1(34㎢)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지만, 바다에 인접해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시민의 30%가 학생이며, 주민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한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국외연수 학생들은 필리핀 아가피아 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1~12일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PLAY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3~4학년 학생은 '창의력 쑥쑥' 과학교실에서 △화산이 폭발한다! △울퉁불퉁 바퀴로 움직이는 자동차 △피타고라스가 말해주는 악기의 비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5~6학년 대상의 '탐구력 쑥쑥'은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스피커 만들기 △내가 아직도 돌로 보이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성장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수련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몸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성장 교육활동을 SNS형태로 기록하고, 몸활동 활성화를 위한 걷기, 유명지 방문 인증 등을 관리하는 형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활동 이력과 맞춤형 관리를 위한 학생 건강 증진 앱 구현과 활동 인증·보상 시스템 운용, 독서 프로그램 지원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장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한 인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채움과 체인지 플랫폼을 연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배치하는 한시적기간제 수업지원교사수를 지난해의 25%수준으로 대폭 줄여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한시적기간제가 오직 교사의 편의를 위해 수업지원교사로 활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삼아 세종시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 제도에 제동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 세종에 배치되는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지난해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며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계속 수업지원교사로 활용할 경우 추가적인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도 놓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도 수업지원교사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며 "수업지원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확대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를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습권 보장과 교원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기준 수업지원교사로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7명, 중·고등학교 19명 등 전체 50~60명가량의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배치했다. 수업지원교사제도는 교원이 공무상 출장을 나가거나 수업을 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오는 15일부터 '다문화교육전시체험관 관람 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 투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로,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다문화 사회 △문화 다양성 △인권·평화 △세계시민 △반편견·비차별 등의 콘텐츠를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민속놀이 △다른 나라 의상 △다문화 공예 △반편견·비차별 콘텐츠 등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교육을 위한 사이버 체험활동(5종), 전시품(165종) 등의 콘텐츠를 구현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문화교육사이버체험관(https://www.cbiei.go.kr/cyber)도 운영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건강증진에 힘쓰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한다. 채용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북부지역 학교의 학생 정신건강과 위기학생 상담, 정신건강 관련 컨설팅과 자문 등을 한다. 채용된 전문의의 계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이나, 협의에 의해 조정 및 연장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매주 목요일 8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응시 자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수련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자격 중 1개 이상 소지자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며, 우편과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코로나를 지내며 심각해진 정서적 고위험 학생들과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교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상담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의 학생 상담과 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홍보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교육청의 '미래학교', '지금은 아이성장골든타임', '몸활동' 등 교육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정책이음 코너가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는 '행복한 소통과 성장을 위한 감정코칭'을 주제로 공감과 경청을 통한 진정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조벽 교수, 김명기 정책기획팀장, 강은주 초등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은 토크콘서트 패널로 '행복한 소통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아이성장과 관련해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 CITEF 2023'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포럼은 교육공동체 벗,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등 22개 교사연구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과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과 교사전문성 신장 워크숍이 운영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20개의 교사 학술단체가 세 그룹으로 나누어 교사전문성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에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핀란드, 호주, 덴마크에서 초청된 세계 석학들의 교사교육과 전문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국내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교사양성 정책 △AI와 학교교육 △교사전문성 및 교실 실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현장의 교사들이 성찰적 전문가로서 연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배움과 가르침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교육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제천 교육력 강화 TF(이하 제천 TF)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29일 제천 고교 평준화 논의 이후의 후속 대책인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 설명회'에서 제시한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조율하고 세부 추진 과제별 예산 확보 계획을 논의했다. 제천 TF는 2024년 상반기 중 추진 가능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특화 지원, 대입 박람회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단기 과제들을 우선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리모델링), 관사 지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갑진년 새해에는 두 가지가 꼭 이뤄어지길 소망하는데, 한 가지는 제천 교육 가족들의 건강이고 다른 한 가지는 제천의 교육력 강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성장 지원, 제천 교육력 강화 1.0',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 제천 에듀페스타'를 2024년 중점사업으로 설정했고 교육력 강화 TF 이외에도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확대 및 후속 지원, 기초학력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담당교사 심화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미숙 강사는 이번 연수에서 △마약류 국내외 동향과 해외교육 사례 △펜타닐·대마 등 마약류 △마약류 중독에 대해 강의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이번 마약예방 담당교사 심화연수가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전체에 마약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마약예방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마약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수도이자 교육수도로 자리잡아가는 세종교육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홍보 책자(사진) '특별하게 세종답게'가 발간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출범이후 미래교육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지난 10여 년 동안 일궈온 세종만의 특별한 교육내용을 담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세종교육의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특별한 기틀', '특별한 미래', '특별한 소통', '특별한 연결'로 구성돼 있다. 다른 지역의 이주예정자들이 '오고 싶은 도시, 함께 하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고, 세종시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특별한 기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세종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특별한 미래'에 유아·초등교육부터 중등교육, 특수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종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정보를 담았다. '특별한 소통'에는 출범 이후 세종으로 이주한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이야기가 실렸다. '특별한 연결'에서는 세종시의 각종 교육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교육청은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특별하게 세종답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이며,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유형별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행정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기 이뤄진다.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운영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기관 유형별 최우수(20%), 우수(30%), 보통(50%), 미흡(60점 미만)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정보공개 처리로 국민들의 만족도 향상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전에 능동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음성군기업인협의회가 9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음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 기업과 중원대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기업 발전과 지방대학 특성화 추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대학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인재를 공급해 지역고용 안정화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중원대는 교육혁신의 핵심과제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 협력해 지역이 대학을 살리고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는 9일 충북교육청의 교원보호공제사업 도입을 적극 환영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학교 교육 정상화를 앞당기는 실질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사노조는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의 낮은 보상범위와 교사 개인이 법적 대응, 배상책임까지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 왔다. 교사노조는 "교원보호공제사업은 손해배상 책임 및 재산피해 보전비용을 확대 지원해 교원이 안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현장체험학습 등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된 경우 민·형사 재판의 변호사 선임비용 선지급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 지원과 소송절차에 따른 화해, 중재, 조정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내용은 과도한 책임에 대한 부담으로 위축된 현장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중 난입·난동·협박 등의 위협을 받을 때 경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은 악의적 특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실과 학교를 바로 세우겠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9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제천 학생들의 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비전을 선포하는 2024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새롭게 준비한 제천교육지원청은 '꿈을 향한 동행, 지속가능 제천교육'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미래 교육, 시민교육, 인성교육, 상생 교육을 지향해 학교 교육의 발전과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천교육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의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시의원 등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한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이후 각급 학교 교감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 이해 및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각 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교별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의 품에서 빛나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교육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학생 성장을 돕는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는 2017년부터 학교특색 활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2명이 시드니 맥쿼리대 영어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시드니 맥쿼리대는 1964년 개교한 호주 공립종합대학으로 세계 대학 상위 1% 이내 순위에 올라있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기르고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학생들은 맥쿼리대 강사와 교수가 지도하는 토론 위주의 영어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한 뒤 소논문을 작성하고,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험과 탐구활동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호주 NSW 의회를 방문하고 페더데일 와일드 라이프 파크,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1학년 이승우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호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67곳에 2024학년도 학교운영비 1천39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학교운영비는 바른유·산울유·바른초 등 학교 3곳이 신설되고, 학급수(52학급)와 학생수(3천372명)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38억 원 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와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했다"면서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연간 총액으로 확대지원하기 위해 통합교부사업비를 늘려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통합교부사업비로 △세종미래학교운영지원 141억 원 △현장체험학습비지원 42억 원 △초등돌봄교실운영지원 56억 원 △초등기초학력교육봉사자운영지원 12억 원 △유치원방과후(돌봄)과정운영지원 4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으로 학교현장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적인 예산 편성과 운영권 확대를 도와 학교자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9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명예퇴직은 연 4차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2024년도 1차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자의 명예퇴직 예정일은 3월 31일이다. 2차 신청기간은 5월 1~20일, 3차는 8월 1~20일, 4차는 11월 1~20일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으로서 재직기간 20년 이상,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 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다만,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거나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 중인 사람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희망자는 명예퇴직수당 지급신청서, 명예퇴직원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소속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뒤 세종시교육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자로 결정된 경우에도 명예퇴직일까지 기간 중 명예퇴직 제외 대상 사유가 발생한 경우 결정이 취소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 돌봄 수요에 대비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인력은행 봉사자를 모집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인력은행'은 돌봄교실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돌봄교실운영 인력이 필요한 학교를 연계,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5~11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ivory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협력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봉사자 인력은행 담당자(☏044-320-162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년 지방교육재정 평가결과 '학교회계 운영 개선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분석과 진단을 통해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재정집행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시설 사업지원 강화,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공사통합 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 재정집행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본청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재정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학교시설 수선·보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합발주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학교 업무경감과 시설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