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 29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차량에는 운전자 A(42)씨를 비롯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차를 갓길에세우고 서둘러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차량 내부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율량동의 한 불법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이 3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찰은 이 업소를 방문한 500여명 중 1차로 150명의 신원을 확인한 데 이어 나머지 330여명의 신원을 모두 확보했다. 추가 확인된 인원 중 공무원은 교육직 5명, 국가·지방직 5명, 군무원 포함 직업군인 13명 등 23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1차 조사에서 확인된 14명의 공무원까지 합하면 모두 37명의 공무원이 이 업소에서 유사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찰은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 9급 직원 A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이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주로부터 성매매 장부를 압수하고 성 매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장부에는 A씨를 포함 현직 공무원들 신상과 500여명의 명단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는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성매수자들
[충북일보] 15일 오후 4시 57분께 충북 괴산군 괴산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공장은 지난 1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건물을 철거하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폭행·협박 등 혐의로 A씨(30)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별거 중인 아내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재결합 문제 등을 상의했다. 아내가 재결합 요구를 받아주지 않자 A씨는 홧김에 B씨에게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분이 풀리지 않은 A씨는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오후 6시 31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도로에서 승용차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47)씨가 크게 다쳐 소방헬기를 타고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승용차 내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서행하던 덤프트럭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연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데이트 폭력 혐의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에서 연인 사이인 B(47·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2일 오후 1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수영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54)씨는 이날 열린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이어가던 도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들이 곧바로 A씨를 물 밖으로 건져 올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4시 29분께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0대 A씨가 연기흡입 등으로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차량 내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4시 3분께 충북 음성군 오류리의 한 펌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일부 공구류와 가재도구 등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 콘트롤 박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전 11시 43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일러실 일부와 내부 보일러 1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훔친 승용차로 경찰과 고속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10일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충북 괴산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부터 평택제천고속도로까지 약 50㎞를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경찰청의 공조 요청으로 추적에 나선 충북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제천시 금성면의 금성 졸음쉼터 인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도주 차량은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지난 6일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10일 새벽 5시 13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당 내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전 7시 2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냉동탑차가 한 이발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A(65)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발소에 있던 B씨(64·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지점 인근 사거리에서 SUV 승합차와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충격으로 이발소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검찰이 결혼 축의금을 줬다 되돌려받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최 교육감에게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교육감은 지난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과 양주 등을 당시 세종시의원이었던 이태환 전 의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았다. 몇 개월 뒤 최 교육감은 이 전 의장으로부터 축의금 2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9월 말 이들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하지만 검찰은 이 사건에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로 돌려보냈고 이후 경찰이 재송치했다. /뉴시스
[충북일보] 지난 8일 밤 9시 17분께 청주 상당구 문의면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SUV차량이 2.5t 도로보수 화물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A(42)씨가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 보수 공사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9시 59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A(67)씨가 숨졌다. 승용차와 화물차 운전자 3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이 구간은 3시간 가량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뒤에서 달려오던 25t 화물차가 앞선 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랜덤채팅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충북 경찰관 A씨에게 경징계가 내려졌다. 7일 충북경찰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현직 경찰관 A씨에게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20대 여성 B씨에게 성희롱 발언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사 목적으로 랜덤 채팅앱에 접속해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첩보 수사를 했다며 성희롱 발언을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 자체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는 아니지만 처분을 받은 후 1년간 정부 표창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진급 승진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징계위원회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에게 정중히 사과 후 합의하였고 A씨가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 며 "성비위보단 담당 업무 절차에서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9시 41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행하던 2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비탈길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슈퍼마켓에서 가스총을 쏘고 달아나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69)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7분께 이 가게에서 과자와 술을 훔치다가 주인에게 발각돼 가스총을 쏘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게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체포되기 직전까지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준강도 혐의로 현행범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새벽 1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운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주택 내부에서는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지난 5일 오전 8시 2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카페에서 천장에 달려있던 조명등이 떨어지면서 A씨(53)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이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던 중 조명등이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카페는 영업 준비 중으로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충북 제천시 동현동 한 연립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트랙터 트랙터 1대와 정자 1개동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천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9분께 충북 옥천군 대청호에서 물에 빠진 채 실종됐던 40대 A씨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나흘 만인 2일 오후 4시 55분께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A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추정지로부터 50여m 떨어진 곳에서 인양됐다. A씨는 제트스키를 수리한 뒤 시운행하던 중에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일 오전 7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의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가설창고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중생과 성매매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강압적으로 성행위를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42·7급)씨에 대해 강간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청주시 한 무인텔에서 B(13)양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성매매 과정에서 B양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유형력을 가해 지속해서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력은 신체에 고통을 줄 수 있는 물리력이다. 당초 경찰은 B양이 제시했던 조건을 어겨 A씨가 성관계가 끝난 뒤에도 강압적으로 성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 적용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경찰은 B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성관계 도중 유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 형법상 강간 혐의를 추가했다. A씨가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도 강간 혐의를 적용한 이유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인 지난 5월에도 B양과 성매매를 했다. 앞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C씨 등 포주 2명은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구직 광고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