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처음으로 법인지방소득세 1천억원대에 진입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효과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의 영업 실적 개선이 법인지방소득세 증가에 영향을 줬다. 12일 시는 지난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결과 9천636개 법인이 총 1천4억원으로 확정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확정 신고법인 8천846개소보다 790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신고세액은 지난해 888억원보다 13%인 115억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은 △SK하이닉스 370억원 △LG화학 152억원 △OB맥주 18억원 △한국전력 17억원 등이다. 증가요인은 그동안 법인세(국세)의 10%를 납부하던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돼 법인세에 있던 세액공제·감면이 지방세법에는 없어 공제·감면액 부분이 없어진 것과 SK하이닉스 등 청주지역 대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세법에 따라 2014년 이후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1%∼2.2%)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으로 지난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법
[충북일보=청주] 속보=최근 청주시 공무원들의 금품수수 등 비위 의혹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공무원노조)가 "해당 공무원의 엄중한 조치와 부패방지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 공무원의 청렴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하위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가장 부패한 자치단체로 낙인찍힐까 우려를 넘어 한숨마저 나온다"며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의 부패 요인을 차단하고 깨끗한 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의지가 있는지 의심마저 든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조직 내부의 관료주의 병폐에 따른 구조 개선을 실행할 때만이 조직 내부의 부패 근절을 이룰 수 있다"며 4가지 요구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요구사항은 △청주시장의 사과 △해당 공무원 대한 엄중한 조치 △부패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 △청주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다. 공무원노조는 "만일 청주시가 제 식구를 감싸려고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거나 조직 내부의 청렴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시민단체·시민들과 힘을 모아 청주시의 부패 추방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기자회견
[충북일보=청주] 광활한 초원의 나라 몽골과 아름다운 내륙 도시 청주가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를 펼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1일 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청주-몽골 교류전 'Nomad & Nature Artist in Cheongju' 개전식을 열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는 몽골 작가 작품 15점(회화·공예)과 청주 작가 작품 20점(회화· 공예·설치 미술) 등 유목민(Nomad)과 자연(Nature)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몽골 작가는 몽골예술가협회에서 추천한 아리오나(Ariunaa), 엥크다바(Enkhdavaa), 에르데빌레그(Erdenebileg), 산치르(Sanchir), 사랑차츠랄(Sarantsatsralt), 바챠르갈(Batjargal), 볼드(Bold), 바트에르덴(Bat-Erdene), 촐몬쿠후(Tsolmonkhuu) 등 9명의 회화·공예 분야 작가다. 칭기즈칸으로 대변되는 몽골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도 그들의 전통과 현재를 신실하게 보여준다. 청주에서는 청주미협·민미협에서 추천한 공지영, 김성심, 나기성, 민병동, 박지원, 손순옥, 송일상, 음영경, 이재정,
[충북일보=청주] 타고 남은 연탄재가 노인대학 노인들의 손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11일 청주시 서원구청 1층 현관에 알록달록 꽃과 나무가 그려진 연탄공예 작품 15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서원사랑운동' 이웃과 즐거운 '동네방네 작은 갤러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탄공예 작품들은 수곡2동 노인복지대학 참가자들이 타고 남은 연탄재에 직접 그리고 색칠한 작품으로 연탄공예가 림민 작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됐다. 연탄공예 작품들은 오는 20일까지 현관를 방문하면 감상할 수 있다. 구청을 찾은 한 시민은 "작품 소재로 연탄재를 사용한 것이 신기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설명을 써놓은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작품이 이렇게 관공서에 전시되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배워서 전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모두 이미 작가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들을 구청현관에 전시해 이웃 간 문화로 소통하고 다가서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보건소와 청주권 의료기관들이 고혈압 등 여러가지 질환을 겪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청원보건소와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 엔도내과의원, 행복드림내과의원, 이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새서울내과의원, 오창중앙병원, 삼성서울연합의원, 황내과의원, 참편한내과통증재활의학과의원 등 10개 의료기관은 지난 10일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청원보건소와 오락(樂)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허리둘레 빼자! 고혈당 막자! 혈압 내리자! 중성지방 잡자! HDL콜레스테롤 높이자!'라는 다섯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소·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경로당, 사업체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를 활용한 대상자 발견 △대사증후군 분류군별 맞춤형 건강관리상담 제공 △정기적인 검사·문자메지시 발송을 통한 상담 진행(12개월간) △약물치료군 의료기관 연계 치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경동맥초음파 검진비 지원 △대사증후군 캠프·성공사례 나누기 운영 등이다. 보건소는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각증상이 없는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
[충북일보=청주] '청상모 & 인맥' 밴드 회원들이 11일 청주시 흥덕구청을 찾아 환아가 있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청상모 & 인맥'은 '청주상가모임회 & 인맥'의 줄임말로 현재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밴드 회원들이 첫 정기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라는 취지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흥덕구는 '청상모 & 인맥' 밴드가 전달한 후원금을 미숙아로 태어나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명1동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병준 '청상모 & 인맥' 밴드 관리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밴드회원들에게 성금모금의 취지를 알리고 적극 동참해주는 회원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좋은 뜻을 모아 성금을 모으고 전달한 만큼 아이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1일 사회적기업 ㈜송암식품 등 10개 사회적기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10개 사회적기업에 1억6천8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중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며 이 공모에는 이번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사회적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시제품 개발과 R&D 지원, 브랜드(로고) 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쇼핑몰 구축사업기술개발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잘 운영돼 사회적 목적도 실천하면서 취약계층 고용과 시민의 복지증진에도 계속적으로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총 27개 사회적기업에 4억8천7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와 청주상당경찰서가 11일 상당구청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의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 구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상당구와 상당경찰서는 이 자리에서 △청렴시책 정보공유·상호 참여기회 부여 △청렴행사 공동추진·홍보 상호협력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오는 25일 실시하는 '청렴연극 공연교육'에 상당경찰서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상호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에 상호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렴한 상당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지역 6개 의료기관, 현대HCN 충북방송이 치료비가 없어 고통받은 환자들을 위해 힘을 보탠다. 청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대HCN 충북방송의 프로그램인 휴먼 메디컬 프로젝트 '아름다운 명의' 시작과 함께 지역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류성택 현대HCN 충북방송 대표, 성완해 청주성모병원 원장,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 송재승 한국병원 이사장,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 차영찬 뿌리병원 대표 원장, 김성호 씨엔씨푸른병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HCN 충북방송은 앞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제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사연의 주인공을 새 프로그램인 휴먼 메디컬 프로젝트 '아름다운 명의'를 통해 소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6개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명의의 진단과 치료계획이 공개돼 치료를 받게 되는 모습과 새출발을 준비하는 환자의 삶의 모습도 집중 조명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메디컬 솔루션 프로그램 제작으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치료를 통해 삶의 희망을 전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해 함께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연합자원봉사대 회원 30여 명이 11일 나병일 제빵체험관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아동 200여 명에 나눠줄 피자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하이트진로 청주지점 직원들은 11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서 거리정화활동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11일 오전 10시 청남대에서 전 시립예술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립예술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을 위해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8월 사업공고를 거쳐 9월 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으로 도시가스 공급 심의 위원회를 열어 12월 공급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도시가스 공급 지역 대상가구는 1천700여 가구로, 9월 신청 접수 규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는 공급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각 가구에 자기시설 분담금 50%를 지원, 시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줄 예정이며 최대 지원금액은 150만원이다. 단, 세대 부지경계선 내 도시가스 설비 시설은 본인 부담으로 해야 한다.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세대는 해당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하고 공고에 따른 신청 최소세대 이상의 세대를 신청서에 맞게 작성하고 청주시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관련 문의사항은 청주시청 일자리경제과(043-201-139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도시가스는 사용의 편리성, 안전성, 연료비 부담 경감 등으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청주시는 △2013년 1천490가구 △2014년 1천610가구 △2015년 1천780가구 △2016년 2천여 가구 등 4년간 총…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오는 6월9일까지 재산세 비과세 감면 부동산을 일제조사 한다. 이는 오는 7월 부과되는 재산세와 관련, 부과자료 사전정비에 따른 것으로 현재 감면을 받고 있는 부동산이 대상이다. 조사 대상 부동산은 총 2천615건으로 2개조로 나누어 공부상·현장조사가 병행된다. 종교시설·영유아 시설 등은 고유업무에 직접 사용해야 하나 유료 임대·타 용도로 사용할 경우 재산세 과세대상이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창업중소기업 감면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가 이뤄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주민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전입신고 방문예약제를 운영한다. 동주민센터는 전화로 전입신고 방문예약 접수를 받아 매주 목요일 오후 6~7시 예약된 전입신고를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이는 바쁜 일과로 인해 전입신고를 하지 못했던 민원인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덕 가경동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전입신고를 하지 못했던 민원인들이 이번 기회에 전입신고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청주시민 5만3천400명에게 총 1천977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흥덕구가 1만4천693명, 56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당구(1만3천472명, 474억원), 서원구(1만3천767명, 521억원), 청원구(1만1천517명, 419억원)가 뒤를 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비율도 흥덕구가 가장 높았다. 전체 1천137명 중 365명을 차지했다. 전체 수급자 평균 연금액도 36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지역의 평균 연금액은 서원구 35만8천원, 청원구 34만2천원, 상당구 32만5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43.8%였다. 특히 유족연금, 분할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국민연금이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여성의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의 경우 20년 이상 가입해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2천250명, 평균 연금월액은 79만1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가 10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30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2세 경영인의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청주상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10주간의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 차세대 CEO과정'을 운영한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차세대 CEO들은 1세 경영인들의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 받아 기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교육은 경영전략, 인사, 재무, 생산,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 강의로 이뤄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은 10일 개발도상국 초청연수인 '2016 레이더접근관제 과정' 입교식을 열고, 3주간의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국토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협약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14개국 항공청 공무원 1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항공교통관제사로서 레이더 접근관제 업무 경험이 없거나 2년 미만인 실무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관제시뮬레이터 실습 위주의 실무 역량과 항공안전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의 관제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이 오는 19일 준공되는 옥산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시설물을 점검했다. 윤 부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은 지난 9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산18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옥산 생활체육공원은 다목적구장과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체육시설 주변은 주민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원과 야외무대, 잔디마당 등으로 조성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도자료 작성요령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시 산하 직원 143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는 김인규 CBS 보도제작국 부장이 맡았다. 강의는 올바른 보도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에 필요한 요소, 유형별 작성 방법,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 비결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인규 강사는 "시는 시민들에게 시정을 널리 알려야 하고 언론사는 대중에게 새로운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시정홍보는 일방적이고 선동적인 선전이 되기보다 진실성이 전제된 소통이 있는 홍보가 돼야 하므로 정확한 보도자료의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못자리를 하지 않고 논에 볍씨를 직파기계로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법이 공개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오후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일원에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현장 기술교육을 위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열었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벼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파기계로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기술이다. 직파재배는 벼농사 생산비의 지속적 증가, 농가소득 감소, 농촌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기존 직파재배 방법은 파종이 불균일해 입모가 불안정하고 초기 생육이 일정하지 않으며 잡초 발생과 잡초성 벼 발생 및 벼 쓰러짐 피해로 인해 쌀 품질이 나빠지는 결과가 있었다. 반면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리므로(점파)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으며,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
[충북일보] 10일 오전 9시32분께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김모(42) 씨가 몰던 11.5t 화물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 상자 840개 가운데 500여 개가 도로로 쏟아져 이 일대 교통이 1시간30여 분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도로공사 직원 4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깨진 병과 상자를 모두 회수했고 오전 11시22분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됐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유휴지를 일구는 일손들이 바삐 움직였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새마을협의회는 10일 현도면 우록리 990㎡ 유휴지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오는 10월 수확·판매한 뒤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돕는 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상당구 용암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등 직능단체원 50여 명도 이날 장성동 연꽃방죽 인근 휴경지 3천900㎡에 올가을 어려운 이웃엑게 나눠줄 고구마를 심었다. 상당구 낭성면 민족통일협의회 낭성분회 회원 30여명은 지산리 휴경지 4천여㎡에 1만여 포기의 양배추 모종을 심었다. 낭성면은 고랭지 기후조건을 갖춘 해발350m에 위치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양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파종한 양배추는 가을에 수확·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생필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훈 민족통일협의회 낭성분회장은 "연말에 몸도 마음도 추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 서원구가 10일 구청에서 저소득 주민의 집을 고펴주는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협약을 했다.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의 집을 수리해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원구는 협약에 따라 이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추천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서원구가 추천한 대상가구에 대해 현지실사·검토 확인을 거쳐 집을 수리해줄 방침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014년부터 청원구, 상당구, 흥덕구와 협약을 맺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은 "생활이 불편한 소외이웃의 가옥을 수리해줘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사랑애 집수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