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최원영 보은군 수한면장은 수한초등학교를 방문해 매실, 아로니아 묘목 50그루를 후배들에게 선물했다. 수한초 33회 졸업생인 최 면장은 지난 달말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 텃밭 둘레에 모여 1인 1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 뜻깊은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식목행사는 교사와 고학년생들이 구덩이를 파면 저학년 동생들이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아 함께 물을 주고 밟아주며 협동심을 키웠다. 최 면장은 "나무가 자라는 만큼 후배들의 꿈도 커갔으면 좋겠다"며 "나무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 듯이 후배들도 올곧게 자라 아낌없이 베푸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면장은 현재 수한초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수한초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입학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9회 보은 수한면민 한마당 큰잔치 행사가 24일 수한면사무소 광장에서 1천여명의 주민과 출향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한면 체육회(회장 이문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수한면해돋이풍물패의 신명 나는 장단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에서는 남다른 헌신과 노력으로 수한면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표창, 효행상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공연이 행사장의 흥을 돋구고 투호경기, 공굴려 넣기 등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은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마을 가수의 열창이 펼쳐진 주민노래자랑이 열려 농번기를 앞둔 면민 모두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최원영 수한면장은 "성대한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수한면 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섭 체육회장은 "더욱 잘사는 수한, 하나 되는 수한면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수한면 노인복지대학(학장 조창근) 졸업식이 15일 수한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효진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78명 노인학생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전상삼(37) 학생회장이 수한면 노인대학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 간 친목 및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보은군 노인복지대학 총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노인대학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노인들의 활동 모습과 학사모를 쓴 개개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CD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졸업학생들에게 전달되어 값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노인복지대학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노인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이수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겼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수한면적십자봉사회(회장 지순철)는 6일 수한면사무소에서 보은읍 참전용사와 미망인 가족 등 60여명을 초청해 '6·25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위안잔치' 를 열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