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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외투지역 실적 '눈부시다'

8월 생산·수출 전년보다 각각 43%·53% 증가

  • 웹출고시간2009.09.30 19:3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더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경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 충북일보 DB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가 30일 밝힌 '8월 오창외투지역 산업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외투지역의 생산액은 531억9천400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372억2천만원 보다 무려 42.9%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 1월 외투지역의 생산액이 290억3천500만원으로 전월의 210억4천400만원보다 38%나 급증한 것을 크게 넘어서는 실적으로 매달 40%를 넘나드는 실적향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가장 비중이 큰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8월 생산액이 275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232억 9천800만원에서 18.4%가 늘었으며, 전기전자 업종도 생산액이 198억8천900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129억 1천700만원에서 54%나 증가했다.

운송장비업종도 8월 생산액이 27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10억500만원에서 177.3%가 급증했다.

이와 함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 8월 수출액은 총 4천35만6천달러로 전년 동월의 2천640만3천달러 보다 무려 52.8%나 늘어났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단연 석유화학 업종으로 8월 수출이 2천600만달러로 전년 동월의 1천415만5천달러 대비 83.7% 성장을 기록했다.

전기전자도 8월 한 달 간 1천293만8천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의 977만1천달러에 비해 32.4%가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들쭉날쭉하던 가동률도 이제는 안정을 되찾아 87.8%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 관계자는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지난해 휴업에 들어갔던 한 업체의 가동이 정상화 돼 올해 초부터 꾸준한 실적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목표의 초과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주기업들의 고른 성장으로 가동률이 안정을 찾는 등 경기침체 기에도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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