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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6차산업 육성 시동

시행계획 수립… 346억 투입
핵심경영체 육성·쇼핑몰 개설

  • 웹출고시간2017.04.17 18:18:14
  • 최종수정2017.04.17 20:28:04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업·농촌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017년 6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의미한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 △6차산업화 기반조성(2개 사업, 9억5천만 원) △6차산업화 경영체육성(9개 사업, 59억7천만 원) △지역단위 중심의 6차산업 촉진(9개 사업, 88억7천만 원)△체험·체류형 관광활성화(10개 사업, 18억8천만 원) 등 모두 4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46억 원이다.

이는 전년 시행계획(20개 사업, 227억 원) 대비 10개 사업, 11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농업기술원 등 6차산업 관련된 부서와 협업을 통해 관광, 체험, 소비, 홍보프로그램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그간 6차산업 핵심경영체 103개소 육성, 창업설계·현장코칭 등 6차산업화 프로그램 운영, 6차산업 농식품 판매점인 안테나숍 확대 운영·온라인 전용쇼핑몰 개설 등을 통해 6차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올해 1분기 6차산업 제품 판매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7억 3천만 원에 이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6차산업 판로지원, 공동사업 및 연구·개발지원, 전문교육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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