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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해예방 배수개선사업 국비 149억 원 확보

음성 오산지구 청주 정봉지구 신규 착수
진천 이월면 일원 동성지구 기본조사지구 선정

  • 웹출고시간2017.04.12 17:12:04
  • 최종수정2017.04.12 17:12:16
[충북일보] 배수시설이 없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음성군 대소원면 오산지구와 청주시 정봉동·신촌동·강내면 일원 정봉지구 농업인들이 침수 걱정을 덜게 됐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음성군 대소원면 오산지구와 청주시 정봉동·신촌동·강내면 일원 정봉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진천군 진천읍·이월면 일원 동성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각각 선정돼 국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지구 66.8㏊에는 배수문 3개소와 배수로 4.3㎞ 등이, 정봉지구 60.9㏊에는 배수로 3.76㎞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95억 원을 투자해 올해 세부설계에 들어가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성지구에는 배수장 1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2.05㎞ 등이 설치되며 국비 54억 원을 투입, 기본조사가 시작된다. 내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2018~2021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가 더 이상 침수 걱정 없는 농경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정 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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