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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선진행정 위해 조직 '소통과 협업' 강조

업무 그룹별 소통의 시간 마련…'일' 사람 아닌 조직이 하는 것

  • 웹출고시간2017.04.12 10:31:39
  • 최종수정2017.04.12 10:31:39

김영만 옥천군수 등이 청내 실과소별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과 그룹별 대화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군정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들과 업무 그룹별 소통의 시간을 이어간다.

올해 첫 시간으로 김 군수는 지난 11일 각 실과소별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지전용, 건축, 개발행위, 식품제조가공업, 배출시설 등 14개 분야의 각종 인허가 업무 담당자 20여명이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는 "직원 간 내부 소통이 없다면 군민과의 소통은 더욱 기대할 수 없을 것" 이라며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어 각 담당자들은 애로사항과 군 행정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인허가 업무의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임재윤 주무관(시설7)은 "인허가는 민원인의 생계와 관련된 아주 중대한 업무" 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법령을 검토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업무 그룹별 소통의 시간은 기피부서, 지원부서, 서무 담당자 등 군 행정을 여러 방향에서 살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옥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9회에 걸쳐 신규 공무원, 주무팀 차석, 직렬별 등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 및 군정발전 시책 발굴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용 휴대폰 지급, 지난해 각 읍면 출장용 차량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소속 직원들은 물론 중앙부처로부터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행정조직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타 시군보다 선진화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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