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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새뜰마을 사업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3년 연속 같은 사업 공모선정 충북도내 최초.…군 기획력 '탁월'
안내면 방하목리 13억 원 투입…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17.03.16 10:46:12
  • 최종수정2017.03.16 10:46:12

지역행복생활권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된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 정비계획도.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군에서 신청한 '안내면 방하목리 새뜰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5년 이원면 평계리, 지난해 이원면 수묵리에 이어 3년 연속 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 사업 추진으로 대상 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뜰마을 사업은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좋지 못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위험도로보수,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지원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안내면 방하목리에 국비 10억 원 등을 지원받아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앞으로 3년 동안 빈집철거 9개소, 슬레이트 지붕개량 16개소, 집수리 14개소 등을 정비 할 계획이다.

또 위험구역 정비 200m, 마을안길 정비 500m, 하수도 정비 500m 그 외에 마을회관 리모델링, 가로등 정비, CCTV 설치 등 주건 환경을 대폭 개선해 마을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국회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며 "사업 추진 전 과정에 마을 주민들이참여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단합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올 상반기 중 관계기관으로부터 이번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고 사업추진 관련 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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