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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씨, 충북대서 특강

2016 휴먼네트워크 찾아가는 멘토링

  • 웹출고시간2016.09.29 17:21:31
  • 최종수정2016.09.29 17:21:31

김장훈씨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 날 강연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가수 김장훈씨가 충북대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29일 충북대를 찾은 김장훈씨는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를 이끄는 혁신과 불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6 휴먼네트워크 찾아가는 멘토링'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장훈은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삼포시대(연애, 결혼, 출산)를 살아가는 청춘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장훈은 "세상에는 많은 멘토들이 있다. 직접 만나서 그들과 소통하진 못하지만 나도 이순신 장군, 스티브 잡스 등 많은 인사들을 멘토로 삼고 본받으며 살고 있다."라며 "많은 청춘들이 가야할 길을 잃어가고 있는데 주변을 돌아보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았듯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옆집 형에게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며 "오늘의 강연을 떠올리면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1대1(멘토-멘티)로 연결해 정서적지지 등을 통해 비전 형성을 돕고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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