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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대학,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맞손'

산업부, 지능형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 …충북대도 참여

  • 웹출고시간2016.09.29 19:32:58
  • 최종수정2016.09.29 19:32:58
[충북일보] 정부와 기업, 대학이 반도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능형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업·대학과 함께 본격적으로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제품을 말한다. 스마트카, 웨어러블(착용기기)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능형반도체 4개 기술 분야별로 충북대는 '스마트인지제어'분야에서 참한ㄴ 등 전국의 11개 대학과 24개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의 전문인력이 멘토로 나서 학생의 교육, 연구 내용, 진로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들은 졸업 후 기업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민간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직접 칩을 설계·제작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를 해마다 50명 규모로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 예산은 40억원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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