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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콜달콤' 청원생명포도 소비자 입맛 유혹

연간 1천025t 생산… 51억원 매출 올려
오는 4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판촉행사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체험행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5.09.02 09:30:01
  • 최종수정2015.09.02 18:24:12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신영일씨가 제철을 맞은 청원생명 포도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청원생명 포도는 대청호 주변을 중심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재배를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춰 당도가 높고, 포도 알이 굵어 식감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문농업인 92개 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40㏊를 재배 연간 1천25t을 생산 5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입소문을 통해 청주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에서도 많은 시민이 현지를 방문해 현장판매도 지속해서 늘어 생산량의 40%가량이 현장에서 판매돼 로컬푸드 효자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된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청원생명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 청원생명 포도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무료 시식, 반짝 세일 등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으로 부대행사로 포도주 담그기, 경품추첨, 포도 빨리 먹기 등 풍성한 이벤트로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품목 중 생산물량 규모화 품목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등 6차 산업으로 연계해 청원생명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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