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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28 15:23:29
  • 최종수정2013.12.29 16:22:42

미륵사 도찬스님이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증평여중(교장 이기원)이 소통과 배려가 있는 올바른 학교 문화를 조성카 위해 3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3일 강사로 초청된 미륵사 도찬스님은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는 어른들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돼서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노력할 때"며 "특히 평소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밝히고 또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6일 예수 성심 시녀회 유연숙 수녀는 "사소한 장난으로 시작된 행동일지라도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신체적인 괴로움을 준다면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또한 자신의 성장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함으로 써 여성으로 미래를 향해 노력하도록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27일 증평제일교회 김석환 목사는 "학교폭력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우리 모두의 시선과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청소년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분노 조절 및 나의 감정을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배려하는 공동생활을 강조했다.

이기원 교장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농촌에서 학교의 역활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는 강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함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꿈과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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