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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6 11:0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문의중학교(교장 이춘순) 잔디밭에는 104개의 소망이 적힌 바람개비가 꽃밭을 이루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바람개비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행복의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면서, 소망 깨우기 마당에서는 학생 각자가 자신의 소망을 바람개비 날개에 적어서 졸업 때까지 간직하게 하고, 교사들은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소망과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소망 심어주기 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소망이 담긴 바람개비를 교내 정원에 설치하며 마음속에 다시 한 번 소망을 다지기도 하였다. 104개의 소망 바람개비가 대청호 경관과 어우러져 7월의 강렬한 햇살 속에서 아름다운 학교모습을 완성했다.

이승준(3년) 군은 "바람개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한다는 느낌이 좋았다"며 "졸업 전에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소망 바람개비 행사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생들의 고민과 소망을 들어줌으로써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장은 "소망 바람개비 행사는 학생 상호간 협동하고 조력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추방하는 효과는 물론 다(多)행복한 학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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