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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중, ‘세계 책의 날’ 맞아 다양한 독서표현 활동 펼쳐

‘손에는 책을, 가슴엔 꿈’을 품는 중원의 아이들

  • 웹출고시간2013.04.25 17:2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중원중(교장 홍순경)은 지난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2~24일까지 다양한 교내 행사를 실시했다.

충주 중원중(교장 홍순경)은 지난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2~24일까지 다양한 교내 행사를 실시했다.

중원중은 올해 노력 중점 과제 추진을 통해 평소 ‘사제동행 아침 독서 활동’과 ‘학급문고 활성화’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 주간에 실시한 프로그램으로는 ‘권해주고 싶은 책 광고하기’, ‘독서 만화 그리기’, ‘책 광고문 만들기’, ‘독서 감상문 쓰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소설 뒷이야기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표현활동을 실시했으며, 책 속의 보물찾기 행사로 ‘책 속에 있는 다양한 행운권 찾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또한 ‘책 제목으로 사행시 짓기’,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친구에게 나누어 주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 신장의 기본이 되는 독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육을 담당하는 이미옥 교사는 “중원중은 지난 해 (주)세아특수강 산하 (재)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로부터 130여권의 도서를 기증 받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매년 200만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학교자체에서도 도서구입비로 학교운영비의 3% 이상을 확보하여 1인당 장서수가 90권으로 충북 1인당 장서수 21권보다 4배 이상 보유하고 있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편”이라며“농촌 소규모 학교이지만 미래 스마트시대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도시 못지 않은 교육 여건을 구비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홍순경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들의 책읽는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인성 함양과 학력 증진의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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