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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초, ‘희망날개 어울림 자원봉사단’ 협약체결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카리타스노인요양원서 봉사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3.03.21 13:5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수초등학교(교장 한용덕)는 21일 오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충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과 함께 ‘희망날개 어울림 자원봉사단’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의 나눔 문화 인식확산 및 올바른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연수초의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인적·물적 자원연계 및 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하며, 나아가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한 지역의 교육 공동체 구축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연수초는 2008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여 출발선을 평등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에 학교-가정-지역사회는 힘을 모아 학생들의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분야를 지원하며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날개 어울림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충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과 우리가 사는 마을의 허름한 곳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보다 활기찬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연수초 한용덕 교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적 수혜자로만 인식되는 것에서 탈피, 이제는 아동의 힘으로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시작점과 배려가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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